SK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2. 수상 기록
3. 플레이 스타일
4. 행적
5. 현 멤버
5.1. Jenax(예낙스, Janik Bartels, 야닉 바르텔스)
5.2. TynX(틴스, Kristian Østergaard Hansen, 크리스찬 오스터가드 한센)
5.3. Blue(블루, Ersin Gören, 에르친 괴렌)
5.4. Jezu(제주, Jean Massol, 장 마솔)
5.5. Treatz(트리츠, Erik Wessén, 에릭 웨셴)
6. SK Gaming Prime
7. 전 멤버
7.1. Dokgo(독고, 김경탁)
7.3. Vardags(벌댁스, Pontus Dahlblom, 폰투스 달블럼)
7.4. Unlimited(언리미티드, Petar Georgiev, 페터 조지에브)
7.5. SirNukesAlot(설뉴크스어랏, Risto Luuri, 리스토 루우리)
7.6. Selfmade(셀프메이드, Oskar Boderek, 오스카르 보데렉)
7.7. Keduii(케두이, Tim Willers, 팀 윌러스)
7.8. Werlyb(월립, Jorge Casanovas, 호르헤 카사노바스)
7.9. Sacre(사크레, Toni Sabalić, 토니 사발리치)
7.10. Crownshot(크라운샷, Juš Marušič, 유쉬 마루시치)
7.11. Phrenic(피레닉, Gerrit Stukemeier, 제리트 스툭마이어)
7.13. LIMIT(리밋, Dino Tot, 디노 토트)
8. 팀 주요 성적
9. 참고
1. 개요
독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국내에선 스타크래프트 2와 카운터 스트라이크로도 유명한 팀이다. LoL 종목은 2010년 창단되어 WCG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유럽의 롤 역사의 한축을 맡았던 팀이다. 하지만 길고 긴 팀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다만 EU 스타일이 정립되기 이전 토너먼트 대회에서의 우승경력이 몇번 있을 뿐, 이후로 '''1티어 대회의 우승과는 인연이 묘연한 팀'''이다. [1] 덕분에 해외 롤판에서는 무슨 일만 있으면 'SK 우승!'이라고 놀려댄다. '삼겹살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 'SK 우승!'. 이런 레벨(…). 이런 성적 때문인지 멤버 교체도 상당히 빈번한 편. 이 팀이 커리어하이를 찍던 무렵은 Snoopeh와 Wickd가 소속되어있던 2011년 중순 그리고 롤드컵에 나간 2014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역사가 긴 팀인만큼 현재 다른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이머들 중 이 팀 출신도 상당히 많은 편.
국내 외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SKT T1과 헷갈려 하는 팀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스폰서도 T-모바일(...)[2][3] SKT T1이 한참 나중에 만들어졌음을 생각해보면 좀 억울할 듯. 실제로 IEM7 월드 챔피언쉽에서 SK와 SKT가 붙은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는 SKT가 승리. 그리고 어김 없이 쏟아져 나오는 'SK 우승!'(…). 다만 SKT T1이 롤드컵 우승으로 무진장 유명해진지라 적어도 해외에서는 더이상 둘을 헷갈려하진 않는다. 한국에서야 LEC를 보지 않는 한 SK는 여전히 듣보잡이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이 팀은 대회에서 두 번이나 백도어로 패배한 팀이다. 한 경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조별예선 CLG와의 경기#, 그리고 IEM 카토비체에서 FnaticRC와의 경기.#
팀 약자는 '''SK'''.
2. 수상 기록
3. 플레이 스타일
오셀롯의 시대와 nRated의 시대가 극명하게 갈리는 팀이다. 오셀롯을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었던 시대에는 개인기량은 준수하지만, 한국의 나진타임과 얼밤타임을 가볍게 능가하는 수준 이하의 운영으로 라인전 페이즈의 이득을 전부 말아먹는 팀이었다. 그리고 이 성향은 오셀롯이 팀을 나가 만든 새 팀 Gamers2에 그대로 계승되었다(...)[4] 하지만 2015년 9월 2016 LCS EU 승강전에서 G2가 SK를 잡아 버렸다.[5]
반면 nRated가 입단하고 멤버들을 대부분 갈아엎은 후에는 폴란드의 Team ROCCAT과 함께 유럽의 운영 양대산맥이라고 부를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메인오더가 없이[6] 5인 전원이 집단적인 오더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팀이다. 개인기량은 유체탑으로 사실상 전세계에 알려진 프레디와 스벤스케런을 제외하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였지만[7] 특히 밴픽 능력과 전략성 면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고 있다. 롤드컵 진출 결정전을 겸하는 2014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는 오히려 프로겐의 하드캐리쇼가 아니었으면 얼라이언스를 낚을 뻔도 했는데, 스크림에서 상대의 주 챔프 를 다 풀어주었을 때는 자신들이 상당히 밀렸으나 밴픽을 영리하게 해서 선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롤드컵에서 보았듯 역시나 손가락이 딸리고 와딩의 섬세함도 타 지역 수준은 아니라 전술은 최상급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유럽 수준에서 운영이 뛰어나다고 보는 것이 옳을듯.
롤드컵 본선에서는 정글러 스벤스케런의 불미스런 사고와 라이엇의 코치 Incarnation 대기실 추방조치 등 별의 별 일을 다 겪으며 시원하게 망했다. 그나마 유럽 3위가 북미 1위를 잡으며 정신승리에는 성공.
한국에서는 프로겐의 엘레멘츠와 롤드컵 단골 프나틱에 밀려 인지도가 시망이지만 유럽에서는 오히려 이들 못지 않게 인정받는 팀이었으며 특히 눈에 보이는 성적에 비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평가가 높은 편이었다. 오셀롯이 나간 이후 인기는 미묘하긴 하지만. 2014 스프링 정규시즌 1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준우승한 것도 제시즈의 갑작스런 부진과 프나틱의 롤코 폭발 등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강했으며, 2014 서머시즌의 부진에 대해서도 엔레이티드가 우리가 좀 자만했다고 언급하자 SI의 그 독설가 듀오가 인정할 정도(...) 다만 언급한 2014 서머시즌에는 캔디판다의 부진과 맞물려 SHC나 밀레니엄(!)보다 약한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슬럼프를 겪긴 했었다. 그래도 LCS 선발전에서 부활해서 기대감이 높았는데 정지 크리티컬 덕분에(...)
그러나 시즌 5에서 운영이 막장이 된 것을 보면 시즌 4에서 보여준 운영은 엔레이티드가 아닌 코치 인카네이션 덕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 시즌 5에서 개인기량만 믿고 부실한 시야장악에 픽밴까지 생각없이 하는 모습으로 포스트시즌에 (개인기량으로 상대 팀에게 앞서면서도)어이없는 패배를 여러 번 당해 4위에 그치며 실망을 남겼다. 로캣도 망하면서 유럽 운영 명가의 위상은 H2k가 가져갔고 프나틱이 난전메타로 이를 추격하는 상황.
서머 시즌에는 그나마 운영이 사라진팀이 유일하게 보유했던 프레디 포기븐 양날개의 1-3-1 푸쉬라는 전술이 사라지면서 더욱 패망했다. 애초에 탑봇 라인전을 압살하거나 갱킹으로 득점을 했을 때만 가능한 전술인데 봇이 펑펑 터져나가고 있어서 더이상 불가능한 전술이다.
MAD Lions 로스터를 사실상 인수한 신생 SK의 경우는 여섯 글자로 정리할 수 있다. '''정글러 원맨팀'''. 물론 피레안과 크라운샷이 2라운드에 1라운드보다는 잘해주고 있지만 이들은 본질적으로 보좌형이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은 대부분 셀프메이드에게서 나온다. 서머 역시 사크레-제낙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셀프메이드 의존도가 엄청났다. 이는 2020년에 한때 유체정 트릭을 영입하고 서포터까지 갈고도 홍철 없는 홍철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증명되고 있다.
4. 행적
4.1. 시즌 3
4.1.1. LCS EU 서머 2013
롤드컵 진출이 걸린 2013 EU Summer LCS에서 EG와 함께 나란히 꼴등. 비상이 걸렸다. 라인전까지는 어떤 팀과 붙어도 이득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운영이 미숙해서 게임을 굉장히 잘 던진다. 특히 바론에서 망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역시 북미에서 바론에서 망하는 모습을 보여준 DIG와 함께 바론 금지령을 내려야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LCS EU Summer 시즌 막바지에 ATN과 함께 6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리기 위해 ATN과 순위결정전을 벌였고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었다
여담으로 상기에도 언급되겠지만 최상위 토너먼트 대회를 우승한적도 없고 심지어 한번 강등되었다가 EU LCS가 LEC로 바뀌면서 다시 1부 리그로 넘어온 팀인 만큼 다른 1세대 해외 팀들에 비해 한국에 팬이 엄청 적은편이다. 그나마 국내에 있는 팬이라곤 오셀롯 개인 팬이 거의 다 차지하고 있었다. 현지에서도 오셀롯 팬이 엄청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SK gaming이 LCS Spring 2014 플레이오프에서 준우승을 하자 오셀롯이 없었다고 준우승을 했다는 드립이 많았다.[8]
4.2. 시즌 4
4.2.1. LCS EU 스프링 2014
이후 시즌4 롤드컵 진출을 위해서인지 그동안 팀에 있던 Nyph와 Ocelote을 떠나보냈다. 그러나 일단 스프링 예선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스프링 시즌이 시작되자 새로 들어온 라이너들이 적응을 하고 Alliance가 의외의 부진을 하면서 호성적을 거두고있다. 시즌 초반의 평가가 영고라인에 입성한 캔디 판다(...)의 하드캐리와 눈물겨운 중위권 유지에 가까웠다면 중반의 평가는 초반 고착화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탑3(프나틱, 갬빗, ROCCAT)구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팀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되는 상황이다.
8주차 슈퍼위크에서 3승1패를 기록.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리그 초반에 nRated 적응 문제로 죽을 쑤웠던 걸 생각하면 LCS EU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다. 그러나 9주차에 더 기세가 좋은 얼라이언스에게 패해 1위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10주차와 11주차 슈퍼위크에서 5승1패를 거두어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했다. 공동 6등을 찍고 순위 결정전에서 패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서머 시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에 일격을 맞으면서 사실상 2위로 시즌을 끝냈다.
4.2.2. LCS EU 서머 2014
서머시즌에서도 스프링시즌에서 보여줬던 좋은 기세를 계속이어가 8주차까지 얼라이언스 프나틱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있지만 하락세가 조금씩 보여 불안감이 또 조성되고 있다. 그리고 8주차,9주차 전패 10주차 첫번째 경기마저 지면서 사실상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던 ROCCAT과 동률이 되었다. 그나마 로켓과의 경기에서 이기면서 마지막주차를 앞두고 5위를 차지한건 다행 아닌 다행 그리고 슈퍼위크에서 3승을 거둬서 3위를 차지하는가 했으나 Gambit Gaming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결국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밀레니엄을 3대0으로 잡으면서 일단 롤드컵 진출의 기회는 아직도 가지고있는 상태. 그러나 롤드컵 진출이 걸렸던 4강전에서 운영에서 아쉬운 모습과 프로겐의 하드캐리로 인해 3:1로 패배하면서 단두대 매치로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3,4위전에서 ROCCAT을 3대0으로 제압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2시즌만에 롤드컵도 나오게 되었다.
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시즌 4 롤드컵 조편성은 꽤나 꿀조. TSM, 로얄클럽, TPA와 한 조이다. 정규시즌은 5위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얼라이언스나 로켓을 상대로 프나틱보다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인 만큼 예측이 어렵다. 그러나 주전정글러인 스벤스케렌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3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면서 일단 B조중에서 가장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B조 1경기에선 대만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고 등장한 TSM을 만나서 처참하게 발렸다. 이게 과연 유럽1위 얼라이언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 팀이 맞나 싶을정도로 말 그대로 박살이 나버리며 조별 예선통과는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그나마 다음날에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3패로 자력진출은 물건너간 상황이다. 그리고 로얄클럽과의 리매치에서 다시 한번 지고 TSM이 다시한번 TPA를 압도하면서 자동으로 16강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나마 TPA와의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체면치레를 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처절하게 패배했던 TSM을 기묘한 경기 끝에 이기면서 조 3위로 시즌 4 롤드컵을 끝맺었다.
4.3. 시즌 5
4.3.1. 프리시즌
그리고 시즌4 롤드컵 이후에 캔디판다와 제시즈가 팀을 나갔다. 대체자로는 전 코펜하겐 울브즈 ADC Forg1ven과 전 SK Gaming Prime의 미드라이너 watdefox가 들어왔다. ADC는 확실히 업그레이드라는 평.
4.3.2. LCS EU 스프링 2015
그리고 개막주차와 2주차에 상당히 좋은 경기력으로 전승을 하면서 좋은 출발을 하는중이다. 대체로 프나틱과 함께 양강이라는 평가. 디펜딩 챔피언인 엘레멘츠가 라인전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꾸역꾸역 CS 퍼먹은 프로겐과 레클레스의 힘으로 겨우 이기는 것에 비해 영리하고 균형잡힌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주차 2경기에서는 엘레멘츠를 꺾으면서 6-0이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포기븐의 KDA가 64라는 미친 KDA를 발휘하는 중. 그리고 4주차에서도 전승을 거두면서 8연승을 달성했다
프나틱이 2패를 당해 격차가 벌어지면서 압도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 좋았던 운영은 여전하고 Shook과 비슷하게 기복이 있던 스벤스케런이 인종차별 논란을 겪은 뒤 실력이 늘어난데다[9] 원딜인 포기븐의 영입으로 인한 전력 강화까지 겹쳐 대단히 페이스가 좋은 상황. 북미 LCS가 북미잼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서양 팬들은 IEM에서 서양의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레딧에서도 벌써부터 미드만 안 터지면 GE를 상대로 한 세트쯤은 따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설레발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전승이 깨졌다. 후니와 스틸백의 강하지 않은 라인전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인지 레넥톤과 그레이브즈라는 이후 존재감이 다소 미묘한 픽을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CS를 꽤나 벌리는 데 성공했지만 레인오버에게 맛집이 되며 꼬였다. 이후 한타에서 선전하며 엄대엄을 맞추나 했지만 갈수록 조합의 한계가 드러나고 프나틱이 능숙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무난히 패했다. 그리고 다음날 H2k Gaming과의 경기에서도 완전히 동일한 패턴으로 패배하며 약점이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 해설진에 의하면 3라인, 특히 탑봇을 압살하고 1-3-1 스플릿만 돌려도 이기는 것이 SK 패턴이었는데 그것이 막혔을 때 급속도로 무너진다고 평가. 특히 프레디와 포기븐은 이번 시즌 조합을 무시하고 라인전 강캐를 골라 계속 이겨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원래 제시즈 시절의 SK는 미드와 봇의 약한 라인전을 엔레이티드를 중심으로 한 탁월한 운영으로 커버하던 팀이었는데, 정작 이번 시즌에는 팀이 초반부터 너무 강해져서 불리함은 커녕 충분히 유리하지 못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분명히 폭스까지 3라인이 다 CS 차이를 벌렸는데, 그렇다고 상대를 압살하고 충분히 컸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인데도 따로 다니며 H2k에게 킬을 헌납하더니 황당한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오히려 한타에서는 스벤스케런의 무리한 이니시만 아니면 SK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안타까운 부분이었다. 어쨌든 프나틱이 갑자기 갬빗에 완파당했기 때문에 IEM 참가는 확정. 하지만 기대치는 급추락했다.
그리고 UoL전에도 패배하면서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의외로 뚜렷한 약점을 드러낸 느낌. 하지만 유럽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가고 있는 엘레멘츠를 상대로 원래대로 라인전 압살 후 양학(...)을 시전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한국은 물론 레딧에서도 다시 라인전을 압살해서 이긴 것인데 못 압살하면 어쩔 것이냐며 의구심을 거두지 않는 분위기이다. 엘레멘츠가 요즘 9위 후보급 경기력을 보여주는 탓도 있고(...) 현지에서는 이 이후에 SK Gaming이 와드를 너무 적게 박는다는 말이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이 전부터 지적되었던 점이고 엔레이티드 말로는 본인들도 그걸 알고 있는것 같은 반응이였다. 어쨋든 그 전까지는 성적이 나오니 말이 크게 없었으나 3연패를 당하고 프나틱에게 밀려 2위를 당한 시점부턴 자주 언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7주차 1일에 프나틱을 잡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여전히 초반에 CS를 압살하거나 타워를 돌려깎지 못하면 약해지지만 그 약한 정도가 공동 1위를 달리던 프나틱을 잡을 정도면 무시할 수는 없는 셈. 여전히 약점이 고쳐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서양 팀들 중에는 가장 위협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2일에도 순위는 하위권인데 이상하게 상위권 팀만 만나면 팽팽한 경기내용을 보여주는 로캣을 상대로 결국에는 승리하며 1위를 사수했다. 7주차의 모습을 보면 이제까지의 초반 압살공식에서 벗어나 불리한 경기를 과거의 SK가 생각나는 허를 찌르는 운영과 강력한 한타로 역전한 것이 고무적. 특히 가장 애매한 멤버라던 폭스가 라인전을 자주 이기던 기세를 이어 르블랑으로 캐리력을 과시, 개인기량 면에서는 약점이 없는 팀이다.[11]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시야장악이 아쉽지만 3연패의 충격에서는 완벽히 벗어났다. 프나틱과 8연승의 H2k가 맹추격 중이지만 남아있는 대진운을 보면 갬빗 말고는 위협적인 팀이 없으니 갬빗 전만 잘 준비하면 될 듯하다.
그러나 IEM에서 그 걱정하던 라인전은 어느정도 이기는 모습까지 보여줬는데 시야장악이 발목을 잡으면서 1승 2패 탈락을 하고 말았다. 특히 최종전인 Yoe 전은 H2k 전의 재림이라고 봐도 될 정도. 게다가 이 경기전에 인터뷰에서 GE가 강하기는 하지만 무적은 아니다라고 Fox가 인터뷰를 하고 실제로 롤 역사상 무적의 팀은 없었고 GE도 비록 한국팀 상대기는 하지만 패를 하기는 했기에 나름 호응을 얻었다가 비웃음을 받는 것은 덤. 무엇보다 C9을 비웃으면서 Yoe를 카붐급(...) 팀으로 까내리면서 북미보다 유럽이 강하다라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하던 유럽팬들은 순식간에 새가 되어버렸다.
그 이후에 열린 8주차 경기에선 일단 Gian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미드라이너인 Fox가 자신감이 떨어진듯 페피네로에게 두번 솔킬 따이는듯 전체적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그 다음경기인 CW전에서 재경기[12] 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면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덤으로 프나틱이 UoL에게 또 발목을 잡히면서 6강 플레이오프 시드는 확정되었으며 정규시즌 1위도 한결 편해졌다. 그리고 마지막주차에 MYM을 제압하면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결론적으로 IEM에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한 주제에 돌아와서 전승을 했다(...) 우승팀인 TSM이 복귀전에서 미드 우르곳에 털리고, 준우승팀인 WE가 LPL에서 상승세이지만 어쨌든 고전 중이며 한국의 GE도 6위 팀에 패해 전승이 끊긴 것을 감안하면 의외인 부분. 반대로 말하면 약점이 뚜렷한데도 약점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은 것일지도. 하지만 강한 라인전에도 불구하고 섬세함과 안정감이 떨어지는데다 원딜인 포기븐을 중심으로 불화설이 돌고 있어 이를 수습하지 못하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잘 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불화설은 잘 수습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UoL에게 3:2로 업셋을 당하면서 LCS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팀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개인기량으로는 UoL을 압도했지만 말 그대로 개인기량만 압도하고[13] 나머지 모든 면에서 지속적으로 사고가 터지면서 UoL의 픽밴과 운영에 완전히 휘말리고 말았다. 그리고 3,4위전에서도 H2k에게 3:2로 역스윕을 당하면서 결국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포기븐의 AMA를 보면 포기븐은 운영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늘 말했지만 팀원들이 개인기량을 믿고 현실에 안주한 경향이 있는듯. 엘레멘츠의 탭즈도 그렇고 유럽은 메카닉이 중요한 포지션인 원딜들만 AMA에서 타 지역을 본받으려는 마음이 느껴지고 정작 나머지 포지션 선수들은 고집에 사로잡힌 이상한 지역인 듯하다. 불화설은 어찌 수습했지만 포기븐은 여전히 팀에 대해 불만이 있는듯.
포기븐 저격밴이 SK에 대한 필승전략이라는 것도 문제다. SK는 포기븐 저격밴의 대가로 픽밴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다. 프레디와 폭스는 라인전을 이기고 자신이 패왕이 되었을 때 캐리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포기븐 저격밴을 어떻게 게임 전체의 전략적 우위로 반격해낼지에 대한 마인드가 전혀 없는 듯하다. 스벤스케런 역시 IEM 최종전에서 도대체 왜 자르반이 아닌 렝가를 뽑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김동준-클템 조합에게 픽 순간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극딜을 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아보인다.
그리고 코치였던 InnerFlame이 팀에서 나갔다. 그리고 캔디판다를 다시 재영입했는데 이로서 포기븐이 SK를 나간다는 설이 확실시된 상태. 그리고 포기븐이 겜빗으로 가는게 확정되었다. InnerFlame의 AMA에 의하면 포기븐과 폭스는 굉장히 노력하였지만 다른 팀원들의 경우 유럽에서 LCS 상위권인 것에 만족을 하는 상태였고 포기븐은 롤드컵에서 진실로 우승을 할수도 있는 전력을 원했기에 끈임없이 팀의 발전을 요구하고 특히 서포터인 엔레이티드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였다고 한다. 다만 다른 팀원들은 엔레이티드를 더 지지하였고 그 결과 생긴 불화로 포기븐이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유럽에서 상위권인 전력으로 만족하는가 아니면 롤드컵 우승을 노리고 끊임없이 단련하는가에 대한 의견차이가 결국 불화를 불러왔고 팀원들의 분열된 생각이 결국 팀플레이가 아닌 개인플레이 위주로 흘러가면서 LCS에서는 훌륭한 성적을 낸 팀이 멤버 교체를 하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포기븐이 캔디판다로 롤백되며 유럽 탑급 개인기량을 가졌다던 전력은 한방에 확 약해졌다는 평가가 대세. 폭스가 제시즈보다 확실히 낫기는 하지만 팀의 전체적인 전력은 시즌 4에 비해서도 그렇게까지 많이 낫다고 보기 어려워졌으며 당시 핵심 브레인이던 인카네이션도 이미 북미로 떠나가 선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캔디 판다가 나쁜 원딜러는 아니지만 캔디 판다-엔레이티드 봇라인의 경쟁력은 1년 전에 비하면 확연히 못하다는 것이 중론인 상황에서 이를 어찌 타개할지 의문. SI의 독설가 듀오는 CW의 프리즈가 상위 팀 이적 욕심이 있기에 SK가 적극적이었다면 물어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신나게 이 영입을 까내렸다. [14] 그리고 프리즈가 시즌 중에 관련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포기븐이 팀을 떠나고 싶어하자 SK가 CW에 포기븐-프리즈 맞트레이드를 제안했는데 CW 팀원들은 포기븐과 사이가 좋지 않고 SK 팀원들은 프리즈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15] 프리즈 입장에서 SK의 매니지먼트가 맘에 들지 않아 딜을 깨버린 모양.
4.3.3. LCS EU 서머 2015
그리고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개막전에서 그 CW를 상대로(...) 압도적인 킬 스코어로 관광당하면서 패배하게 된다. 심지어 유체정이라는 스벤스케런을 상대로 CW의 구멍이라는 에어왝스가 이블린으로 하드캐리했다(...) 캔디 판다와 엔레이티드는 프리즈의 드레이븐에 킬은 내주지 않았지만 라인전을 발리고 결국 중후반에 노데스로 패시브를 터뜨린 드레이븐에게 관광당했다. 현재 팀의 강점인 프레디는 유럽 탑솔 수준의 상향평준화로, 스벤스케런은 공격적인 그와 맞지 않는 잿불거인 메타의 대두로 이전보다 힘이 빠지는 상황에서 폭스 또한 프레디보다 상황이 나을 것이 없고, 약점인 봇이 이렇게 무너지면 미래는 암울해 보인다. 그렇다고 시즌 4의 운영이 돌아오지도 않은듯(...)
둘째 날 프나틱에게 인베이드 퍼블을 먹고 첫 한타를 대승하고도 이후 무난히 역전패하며(!) 미래가 없어보인다. 캔디 판다가 칼리스타로 꽤 선전해주기는 했지만 스벤스케런이 니달리를 픽해 프나틱에게 신나게 물려죽는 등 여전히 전망은 별로다. 물론 프나틱이 OP인 것도 있지만(...) 위안은 이들을 버리고 나간 포기븐의 갬빗도 공동 꼴찌라는 것. 하지만 갬빗은 적어도 개인기량은 높게 평가받기에 매니지먼트 문제가 해결되면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
2주차에도 페케의 오리진에게 양학당했다(...) 특히 자신들의 2팀 원딜러였던 닐스에게 털렸다. 2일차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픽밴부터 무난하게 말리며 양학(...)당했다. [16] 아직도 갬빗과 공동 꼴찌지만 대진표를 비교하면 직접 강등 설레발이 나와도 할 말이 없다. CD 발매의 달인 프레디와 잿불거인 챔프로 육식을 하는 스벤의 폼은 떨어져 있고 봇은 동네북 그 자체로 불려도 모자람이 없으며 폭스만이 그나마 분전중.
3주차 1경기 H2k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프레디와 스벤스케런이 살아나며 초반 우세를 가졌지만 신들린 트페와 시비르, 애니 덕분에 한타에서 계속 패배하면서 경기를 져버렸다.[17] 드래곤 스택을 4스택까지 가져가고 바론도 스틸로 가져갔지만 결국 0스택의 H2K에게 패배한 그야말로 처참한 경기. 캔디판다는 베인으로 카싱을 솔킬내며 캐리하는 줄 알았으나 이후 '''모범적인 베인충'''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말려버린 상대방의 럼블에게도 자꾸 완벽한 럼블 궁 각을 주면서 한타에서 심각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잔나를 픽한 엔레이티드 역시 한타에서 베인과 빅토르를 전~혀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만큼은 팀원 다 죽고 혼자 다굴당하거나 아군 딜러들이 딜을 못넣는 사이 혼자 맞아죽던 프레디가 불쌍했던 경기.
3주차 2경기에서는 갬빗에게 안습하게 털렸다. 사실 킬스코어도 주고받고 골드 차이도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았으나, SK가 뭔가 제대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 문제다(...) 적으로 만난 포기븐의 코르키에 바텀라인이 아예 폭파당했고, 프레디 역시 카보차드에게 라인전이 어느 정도 밀렸다. 여기서 시작된 라인전 스노우볼이 갬빗의 투박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굴러가서(......) 그냥 어느새 게임이 끝났다. 지난 시즌의 SK가 그냥 포기븐 빨이었음을 증명한 경기. 엘레멘츠는 SK 정도로 정글개입 없는 라인전에서 마구 터질 라인이 없고, CW는 갬빗 정도의 팀에게는 어떻게든 운영으로 따라잡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장점이 없는 SK 혼자 직접강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4주차에 UoL과의 진흙탕 싸움에서 연패를 끊고 첫 승. 하지만 캔디판다가 사거리 긴 케이틀린으로 열심히 싸는 동안 프레디의 나르와 스벤스케렌의 에코가 눈물겨운 캐리를 한거라 여전히 전망은 안좋다. UoL이 약자존중을 원체 잘하기도 하고(...) 게다가 ROCCAT이 막장 픽밴으로 다음날 SK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그동안 트롤만 하던 캔디판다가 어느 정도 활약한 것이 호재. 그래서 엘레멘츠를 따라잡았다.
그리고 5주차 1경기에서 엘레멘츠를 상대로 장기전의 혈투끝에 패배하였다. 경기 평은 서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겁먹어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장기전으로 가버린 경기라는 평이다. 두 팀다 왜 현재 하위권 꼴찌 싸움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력이었다. 그라가스로 캐리하나 했지만 중요할 때 던진 스벤스케런, 쉔으로 우직하게 스플릿을 못해서 경기를 날려먹은 프레디, 미드 에코를 꺼내들어 에필패를 이어간 폭스, 더이상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봇듀오 등 모두가 온 몸으로 직접강등의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다만 엘레멘츠, 갬빗, CW 등 워낙 EU에 승점자판기가 많아서 아직 직접강등 경쟁은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2경기에서 H2K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희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스벤스케런의 하드캐리'''와 상대 정글러 룰렉스의 삽질로 요약되는 경기였고 피해를 누적시키고 싸워야하는 H2k 포킹조합의 한계 때문에 SK 딜러진의 무수한 실수가 덮인 느낌도 있어 조금은 불안하다. 다만 폭스는 득점을 하는 상황에서는 꽤 잘해주었다.
그리고 로캣과의 경기에서 로캣이 쫄보운영으로 갖다바친 승리를 토해내며 패했다. 바론 2번에 위상을 먹고도 역전패한 경기로 웃음을 원한다면 영상을 감상할 가치가 있는 희대의 유럽잼 경기였다. 이렇게 CW와의 꼴찌경쟁은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그리고 자이언츠에게 패하며 안습의 6주차를 마쳤다. 8:0이었으나 무리한(...) 바론트라이에 페피네로의 미드 강타AP 이즈리얼에 녹아내린 뒤 그 사기성에 무난히 역전패.
7주차 경기에서도 갬빗에게 무난히 패배하면서 CW과 2약으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 CW를 무난하게 이기면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런데 그 이후 탬퍼링이 들통나고 선수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팀 분위기가 막장으로 치닫는 중이다.
다행히 마지막 경기에서 엘레멘츠를 이기면서 직접강등은 안 당했지만 승강전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프레디에 따르면 현재 라인업도 오래 안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Noxiak을 영입하면서 새 판을 준비하는것으로 보인다.
4.3.4. LCS EU 스프링 2016/승강전
승강전에서 Gamers 2에게 2:3으로 패배, 강등당했다. 팀의 최대구멍이라고 여겼던 엔레이티드를 대신해 영입한 Noxiak은 이 선수가 MYM의 스프링 막판 상승세를 주도했던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쓰로잉을 연발, 강등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기존 멤버들 역시 개인기량에 비해 전혀 실속이 없었다. G2 역시 상당한 쓰로잉을 한 덕에 2개의 세트를 따냈지만, 전체적으로 서로 시망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도 G2에게 SK가 확연히 밀리며 무너졌다. 불과 1년전에 롤드컵을 참가했던 팀의 성적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결과.
심지어 이 Gamers2 팀과의 관계도 복잡한데 이 팀의 설립자 부터가 오셀롯이며 원딜러인 제시즈는 아시다시피 시즌4 당시 롤드컵에 나왔던 SK의 미드라이너이며 매니저인 InnerFlame은 LCS Spring EU 2015 당시 SK의 코치를 맡았다. 그리고 SK가 템퍼링이 논란이 되었을 당시 상대팀이 다름이 아닌 Gamers2 팀이다...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이 1년 뒤에는 2부리그로 떨어져버렸다.
서머 시즌 가장 분전했던 미드정글 듀오인 스벤스케런은 TSM으로, 폭스는 UoL로 이적했다. 프레디의 계약 역시 끝났기에 공중분해 확정.
이후 Suno 안순호와 CTU Pathos 정글러였던 Dokgo 김경탁을 영입했다. 이후 UoL의 원딜러였던 Vardags와 CW의 서포터였던 Unlimited를 영입, 탑솔에는 Ex Nihilo의 Morsu를 데려오며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정규 시즌 1위가 한 시즌만에 승강전으로 간 게 워낙 임팩트가 커서인지, 2017년 서머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홀스사장이 롤러와에서 EU가 얼마나 혼파망한 지역인지 설명하는 논거로 사용되었다.
4.4. 시즌 6
4.4.1. EU CS 스프링 2016
막장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1위인 밀레니엄을 안만났는데 3전 전패. 수노가 팀의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부정적인 의미다. 수노는 많은 팬들이 아는 그 수노인데 나머지 4명이 정말 어메이징하게 패망하고 있다. 특히 Vardags-Unlimited 듀오는 대체 뭐하냐는 평가가 대부분으로 이들이 하일리생-프리즈라는 유체폿-유체원급 플레이어들의 버스를 탔던 것임이 만천하에 밝혀진 상태다. 전 시즌 LCS 선수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CS에서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 중.
그나마 Mouseports를 잡고 5위로 올라서긴 했지만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하면 뭐(...) 일단 Vardags가 주챔프인 케이틀린을 잡자 최근 메타 원딜챔프를 잡고 폭망하던 것과 달리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전패를 면했고, 긴급히 투입한 탑솔러 Sleeping이 적어도 Morsu보다는 쬐금 나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정글서폿의 기량은 그대로라서 CW를 상대로도 윅드가 미친듯이 싸제끼지 않으면 못이길듯(...)
그리고 잘나가는 신인팀 밀레니엄에게 개털려서 5위로 광탈, CW 다시 만날 일은 없게 되었다. 그냥 전력이 노답이고, 독고는 니달리로 쓰로잉을 연발하며 왜 데려왔나 싶은 경기력을 보였다. 코그모로 앞무빙해서 사망하는 Vardags는 덤(...) 정말로 제드를 잡은 수노가
그래도 묘한 근성으로 독고와 탑솔러를 쫓아내고 새 정글러 및 한국인 탑솔러를 영입해 CS 진출전에 도전했다. Misfits EU를 빼면 개꿀조라서 어찌저찌 2위를 했지만(...) 토너먼트에서 반대 조 1위이자 CTU Pathos의 탑솔, 원딜을 영입한 Team Forge에게 1:3으로 완파당하며 2부리그 진출조차 실패하고 말았다.
다만 탑솔러인 Ruin 김형민 선수는 수노와 더불어 윅드의 Nerv로 이적했는데 유럽 솔로랭크 1위를 찍어서 기대를 받는 중이다.
4.5. 시즌 8
약 2년 뒤, ESLM에서 개편된 독일 리그인 Premier Tour에 참가했다. 1차 8강까지는 진출했지만,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EURONICS Gaming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2차에서는 mousesports에게 패배하며 또 8강따리가 되었다. 그런데 3차에서 4강에 진출했고 mouz에게 복수를 하며 결승 진출을 하였다.이후 Brokenshard를 영입했는데, 그 당시 ESG는 독일의 최강팀이었기 때문에 맥없이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포인트도 모자라서 EU 마스터즈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EU 마스터즈 종료 후에 열린 PT 윈터 시즌 1차에선 또 ESG에게 져서 준우승을 했다.
그래도 따로 열린 ESLM 윈터에서 1위를 하고 있고 PT 2차에서도 4강은 무난히 진출했다. 그러나 사정상 내년 EU 마스터즈에는 참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4.6. 시즌 9
4.6.1. LEC 스프링 2019
후반부의 뛰어난 경기력과 FC쾰른의 스폰을 받아 가진 뛰어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프렌차이즈 심사를 통과, 2015년 서머에 강등당한 이후 4년만에 LCS 무대로 복귀했다.
다만 프랜차이징 통과 이후에는 별 소식이 없다. 찌라시는 제법 있으나, ESPN 소스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것의 가장 큰 원인은 ESL 마이스터샤프트 윈터 시즌 일정 때문인듯. 들리는 소문으로는 MAD Lions의 탑정글원딜, 미드는 피레안, 그리고 서포터는 바이탈리티 서브 멤버였던 드림즈를 영입한다고 한다. 그리고 20일에 로스터가 그대로 떴다.
개막전 예상을깨고[19] 전시즌 우승팀 프나틱 상대로 압승했다. 네메시스가 갈리오 선픽했는데 피레안이 도벽 코르키로 쉬지않고 패면서 미드 골드차이만 5천이나서 4:5인데도 이길 정도로 벌어졌다. 경기가 거의 기운상태였는데 갑자기 퍼즈가 걸렸다가 다시 시작, 그리고 또 2차 퍼즈에서 한시간동안 진행이 안됐는데 '''서버핑이 튄다면서 밴픽까지 다시하는 완전 재경기 선언이 되었다.''' 이미 SK가 유리해서 재경기도 어이없는데 밴픽까지 다시한다면서 채팅과 커뮤니티 반응은 치터라면서 비난폭주.
하지만 재경기는 시작되고 프나틱은 승리만하면 된단식으로 전판 핵심픽을 다 밴했는데 '''또 이겼다(...).''' 셀프메이드가 바텀만가서 5:0까지 벌리긴 했는데 탑에서 월립이 죽고 전령까지 먹히자 멘탈이 나간것인지 서로 뇌절하면서 한타패배로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다행히 시간은 잘벌어서 바론은 지켰는데, 바론못먹은 프나틱이 미드 2차에서 한타열었다가 브록사가 인섹킥 쓰다가 리산궁에 죽었고 세주궁이 루시안에게 박히면서 한타 대승, 바론까지 먹으면서 재역전했다. 하지만 월립이 또 끊겨서 4:5 한타를 하게됐는데 레클레스가 또다시 세주궁 맞아서 순삭당했고 결국 승리. 전시즌 우승, 롤드컵 준우승팀이 신예팀한테 진것도 놀라운데 재경기까지 하면서 지게된탓에 커뮤니티는 폭발했다. 이미지와 승리까지 잃은 프나틱은 덤.
여담으로 퍼즈중에 피레안이 손가락이 그것을 연상시켜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다음날은 미스핏츠에게 23분 컷의 굴욕을 당하고 패배. 바텀 2렙갱 성공한 미스핏츠가 블루까지 들어왔는데 상대가 훨씬 쌘조합인데도 그냥주지않고 4:4 덤볐다가 발렸다.
2주차 샬케전도 패배. 탑원딜의 라인전이 너무약하다. 월립은 후픽하고지고 크라운샷은 이즈로 카이사한테 솔킬따일정도. 그리고 uol 출신으로 기대받은 Sheepy의 밴픽도 상대 모르가나 있는데 조이,세주를 골라서 자폭하고 영좋지않다.
다음상대는 전날 g2를 패배시킬뻔 했던 엑셀이라 힘들것으로 예상됐는데 전라인이 무난하게 이기면서 승리하긴 했는데 팀평가는 애매하다. 프나틱을 잡았을때만해도 최소 중위권으로 평가받았는데 프나틱이 18skt처럼 전라인의 기량이 떨어지고 하위권이돼서 결과적으로 프나틱,엑셀 둘다 하위권인 팀만 이긴게됐고 상위권 미스핏츠,샬케한텐 무난하게 터져서 중~하위권정도로 평가된다.
3주차 g2전은 무난하게 패배. 피레안이 캡스 솔킬따면서 기세는 좋았는데 바텀이 계속 끊겨서 소용없게 됐다.
다음날 OG전 셀프메이드가 종횡무진했지만 월립이 알파리에게 신나게 쳐맞고 한타에서 핵오리의 자살특공 후 패트릭이 쓸어담으면서 라이너 차이로 패배. 전령으로 2차타워 밀때까진 유리했는데 아직 타워가 개피로 남아있는데 셀프메이드가 빨리 이니시를 걸었다가 안깨진 타워가 프리딜해서 에이스 당하고 역전당햇다.
4주차 스플라이스전도 패배. 지금까지랑 반대로 바텀은 라인전 이기고 미드는 졌는데 중간중간 스플라이스가 개피로 살아가면서 운이 안따라줬다. 다행히 cc연계로 우르곳 끊어먹고 한타 승리하면서 바론까지 땄는데 드림즈의 쓰로잉으로 시간을 뺏겼고 이어진 한타에서 패배. 바론 먹히고 바텀억제기가 밀리고 대치중인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바론쳤다가 카시가 마나가 없어서 패배.
다음날 로그전은 승리. 엑셀전처럼 3라인이 전부 조금씩 이겼고 로그의 호흡이 별로라서 녹턴궁이 낭비되고 바텀이 빠르게 스왑걸어서 전령따고 스노우볼이 순식간에 굴러갔다. 경기는 이겼는데 경기력은 별로였다.
5주차 예상을깨고 바이탈리티 상대로 승리했다. 크라운샷이 깜짝픽으로 징크스를 꺼냈는데 드림즈가 상대바텀에게 솔킬따일뻔한 상황을 역으로 따냈고 리신이 봐주면서 포탑 골드다뜯고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갔다. 그리고 오리도 잘크면서 징크스 캐리판이 깔렸다. 다음날 프나틱도 잡으면서 2연승.
하지만 6주차 기세안좋은 미스핏츠한테 또 패배. 피레안이 패기있게 신드라 선픽했는데 페비벤이 조커카드로 이렐꺼내고 갈리오-자르반-세주라는 이니시강한 cc조합에 카운터맞으면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망했어요. 그리고 프나틱이 막판에 OG에게 승리하면서 1승차이라서 플옵이 어려워지고 있다. 다음날 샬케전은 유럽잼끝에 승리. 미드에서 메멘토가 녹턴역갱 봤는데 존야실수로 아베다게만 죽으면서 리산드라 발이 풀렸고 녹턴과 바텀다이브 치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그런데 바론쳤다가 스틸당해서 역전당할뻔 하다가 마지막엔 반대로 바론스틸하면서 승리.
그리고 7주차 하위권 엑셀한테 발리면서 뜬금패했다. 미드 4밴먹고 집중갱까지 받았으면 다른라인이 이겼어야 했는데 바텀은 뇌절하고 탑은 케넨 후픽하고 솔킬당했다. 거기다 피레안은 ap밖에 못하는데 정글카서스 선픽하고 케넨 후픽으로 3ap 개노딜조합이라는 밴픽 차이까지났다.
'''그런데 다음날 G2를 이겼다!''' 중반까지는 G2가 라인전,한타 둘다 압도했는데 퍽즈 카이사가 궁진입했다가 뽀삐 벽꿍맞고 녹아서 월립빼고 에이스 당했다. 그래도 G2가 유리했는데 이번엔 화염용에서 퍽즈가 끌려서 끊겼고 덕분에 바론먹고 역전할 수 있었다. SK는 뽀삐빼고 바텀밀고 G2는 캡스가 탑억제기 밀고 있는데 월립이 무시하고 바텀으로 텔탔는데 캡스는 빼지 않고 쌍둥이까지 밀려고 했고 나머지 G2 4명이 물리면서 징크스 프리딜로 승리. 잘하는라인과 못하는 라인이 너무 명확해서 1,2위 G2,바이탈리티 이기고 하위권 미스핏츠,엑셀한테 질정도로 경기력이 롤러코스터다.
8주차 OG전 또 발밴픽으로졌다. 제이스 선픽하고 르블랑 줬으면서 막판에 미드제이스로 돌리고 레넥톤 후픽했는데 이렇게 몰아주고도 월립이 라인전을 졌고 미드도 제이스가 르블랑상대로 유리한것도 아니라서 같이 망해버렸다. 멘탈 나갔는지 바텀 억제기 공짜로 오픈하고 상대 바론치고 요릭은 바텀미는데 뜬금없이 월립이 바론에 텔탔고 르블랑과 요릭이 넥서스 터트리면서 빽도엔딩. 미드정글원딜은 괜찮은데 자꾸 뒤에서 1등인 월립 몰아주는 밴픽으로 알아서 져주고있다.
다음날 스플라이스전도 지면서 플옵 탈락확률 99%. 드디어 윌립몰빵 밴픽 관둬서 오랜만에 피레안이 장기인 로밍으로 셀프메이드랑 스노우볼 잘 굴리고 윌립도 밴픽 몰아줄땐 쳐발리더니 오늘은 요릭잡고 괜찮게 했는데, 그동안 윌립한테 가려졌던 드림즈가 혼자 플도발 했다가 한타대패하면서 역전패.
9주차 로그전 물오른 크라운샷과 피레안의 줄타기끝에 역전승. 피레안이 르블랑 선픽해서 라인전 리드했고 골렘털던 상대 리신이 트타+갈리오 방해로 플빠지고 스노우볼돼서 르블랑과 스카너한테 죽었다. 그런데 미드 2:2싸움에서 드림즈가 용쪽으로 걸어갔다가 뇌절했고 잠시후 전령에서 한타가 열렸는데 '''또 드림즈가 팀안보고 혼자 플도발해서 한타 대패해버렸다''' 다행히 셀프메이드가 전령은 먹었는데 한타대패 때문에 르블랑+스카너라는 조합이 상했고 상대 신드라,카이사는 순식간에 커버렸다. 하지만 다행이 상대는 최하위권 라이너 센컥스+히큐였고 피레안이 르블랑으로 계속 줄타기해서 한타승리. 크라운샷이 급성장하면서 역전했다.
전경기에서 미스핏츠가 스플라이스한테 패배하면서 플옵탈락했고 남은 프나틱,샬케 경기랑 내일 바이탈리티전 승리에 플옵이 달려있다.
그리고 다음날 바이탈리티전 기존 3명의 활약과 역캐리하던 월립,드림즈까지 1인분해서[20] 13:1로 털어버렸다.
바이탈리티전 승리로 샬케랑 9승 9패로 똑같아서 추가경기를 했는데 에이스 셀프메이드가 부진하면서 탑,바텀이 순식간에 터졌다. 하지만 셀프메이드가 잠복해서 케넨따고 포블먹었고 피레안도 라인전 이겨준덕에 대지용까지 챙기면서 어느정도 비볐다. 그리고 서로 미드에서 눈치만보고 있었는데 피레안이 조이로 쓰레쉬 수면 맞추고 포킹하다가 물려버렸다. 하지만 죽지않고 오히려 카이사한테 수면 맞춰서 한타대승 했고 바론까지 먹었고 결국 기적같은 3연승으로 플옵막차에 탑승했다! 반대로 샬케는 7승 2패 2위에서 계속 연패해서 결국 플옵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플옵 상대는 스플라이스. 프나틱이 2라운드 8승 1패로 떡상한결과 3위했고 상대 고를수 있게됐는데 2라운드 유일1패가 뜬금없게도 SK고 개막전에서도 져서 상성+월립,드림즈만 정신차리면 은근 강한편인데 바이탈리티는 최근 떡락중이라 굳이 5위인 바이탈리티 선택한 듯.
월립,드림즈라는 뻔한 약점이 있어서 사전예상부터 스플라이스가 우세했는데 월립은 1경기 헤카림으로 솔킬도 따면서 정규시즌보단 나은듯 했는데 밴당하자 결국 똑같았고 드림즈는 탐켄치로 크라운샷도 제대로 못먹을정도로 심각했다. 그리고 에이스였던 셀프메이드도 절지에게 완패, 피레안이 경기내내 4저격밴 당했는데도 공격적으로 라인전 이끈것은 의외였지만 캐리하기엔 부족했다.
4.6.2. LEC 서머 2019
시즌 시작 전 1부팀의 구멍 월립과 2부팀의 에이스 사크레가 서로 자리를 바꿨다. 이제 드림즈만 정신을 차리면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순 있겠는데 정신차릴 근거가 안보인다
소통왕과 쉬피를 모두 쫓아내고 사크레를 승격시킨 것까지는 나름 좋지만, 신인 혹은 새 한국인 용병 서포터 영입소식이 없다는 것은 암울. 드림즈가 BLG-V5에서 활약하는 로드급의 전자두뇌가 아닌 이상 안 바꿀 이유가 별로 없다. 타르가마스나 설뉴크스어랏처럼 자이언츠에 고통받다가 LEC에 재도전할 기량을 증명한 노망주들도 있고 요즘 한국에서 제일 수출이 활발한 포지션이 시야먹고 팀 조율해주는 서폿 포지션인데, 정말 이 드림즈 믿고 한 시즌 더 갈지는 지켜볼 일 그리고 섬머 로스터에 뉵스어랏경이 등록되었다! 스타팅 멤버라는 공지는 없었지만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으니 언제든지 쓸 수는 있게 된 셈이다.
개막전 상대는 또 프나틱. 하지만 지난시즌 프나틱이 2라운드부터 다시 폼이오른 상태라 대패했다. 다음날 샬케전은 최근 메이저지역 100%밴을 자랑한 사일러스가 풀렸는데 샬케가 사일러스 카운터 라이즈,이렐을 픽해서 사일러스 가져왔다가 미드 주도권 잃고 망했다. 탑도 레넥톤 후픽했는데도 이득 못보고 라이즈,베인 캐리판이 깔렸는데 그 망한 사일러스보다 한타못한 아베다게랑 업셋의 뇌절에 크라운샷 원맨쇼로 역전.
2주차 G2전 라이즈 거르고 케넨-니코 2장판 조합을 했는데 호흡이 전혀 안맞아서 눈썩 한타만 보여주고 패배했다. 아직 3경기 뿐이지만 지난시즌 플옵진출 하면서 상승세탔던 경기력이 안보인다. 물론 3강중 둘을 일찍 만난 대진운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좀 더 봐야 할 상황. 그리고 다음날 로그전은 로그가 매우 라인전 강한 조합 뽑았는데도 전혀 안밀리고 한수위 운영으로 압승했다.
3주차 미스피츠전 카르마 선픽에 나르-스카너-탐켄치로 단단하고 유지력 좋은 한타조합을 완성했는데 미핏이 뚫어내기위해 신드라까지 뽑았지만 엘리스-자르반-라칸 전부 교전을 못일으키고 침묵했다. 결국 20분만에 양날개 다 뚫고 미드한타 카르마 만트라 실드로 한번 버텨냈고 샬크레가 나르로 깜짝 4인궁 일으켜서 햇바론먹고 굳혔다.
3주 2일차 바이탈리티전 아트 카운터로 케넨과 유미라는 라인전 강캐를 뽑았는데 탑봇이 라인전을 졌다. 케넨이 아트 카운터긴해도 위험성큰 ad보단 안전한 총검ap트리를 타는게 일반적인데 샬크레는 ad를 갔고, 유미도 라인전을 지면 생각보다 op는 아닌픽이라 둘다 썩어버렸다. 그나마 바이탈리티의 발한타와 피레안의 이렐리아가 운영이나 한타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2번 비비긴 했는데 정비후 먼저 바론쳤다가 한타 패배. 계속 2코어 차이나는 바텀도 문제였지만 캐스터가 ap케넨이였으면 몰랐을거라고 할 정도로 샬크레의 템 선택이 매우 아쉬웠다.
4주차 1경기 스플라이스전 코르키 아지르 상성때문에 미드주도권도 없는상황에서 바텀도 저번 플옵에서 드림즈가 제대로 못먹어서 망한 애쉬 탐켄치를 또 했다가 트리스타나 브라움한테 라인전 패배. 셀프메이드의 인섹킥으로 시간벌고 애쉬 코르키 둘다 복구는 했는데 바텀에서 아지르 끊겠다고 드림즈가 4:2 소굴로 들어갔다가 완전히 망했어요. 글골차가 순식간에 벌어지고 라이즈궁으로 깜짝바론을 시도했는데 애쉬가 못탔고(...) 바론은 먹었지만 탐켄치 제외 사망하면서 도루묵. 무난하게 아지르 트리스타나 사거리앞에 능욕당하면서 패배.
다음날 전패중인 엑셀에게도 패배. 캐드락이 초반에 블루에심은 핑와때문에 짜오 동선이 다 읽히고 있었는데 미드상성덕에 대지용을 먹었다. 하지만 바로 안빠져서 자르반궁에 갇혀 신짜오,브라움이 죽었고 살아남은 크라운샷도 의문의 부쉬체크로 탐켄치에게 솔킬따여서 짜오,바루스가 10분만에 망해버렸다. 다음 바다용에서는 셀프메이드가 플써서 스틸하긴 했는데 애초에 영양가도 없는 용이고 엑셀은 이미 자리잡고 있어서 결국 코르키가 3킬 쓸어담으며 20분만에 2코어 완성, 25분만에 바론순삭냈다. 상대 2대지라 바론 대치하면서 미키가 몰래 바텀 밀러가서 급하게 바론치고 먹긴 했는데 귀환을 못타서 빽도어 당하고 패배.
전체적으로 지난시즌 초반보다 더 약해졌다는 평. 에이스였던 셀프메이드가 지난시즌보다 존재감이 없고 드림즈도 의문사는 줄었지만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없는데다 크라운샷의 고질적인 약했던 라인전이 터지면서 바텀이 라인전 쌘픽을 뽑아도 자꾸 솔킬을 내줘서 정글의존도가 더 높아졌다. 피레안은 여전히 1인분으로 캐리는 못되고 샬크레도 2군에서 올라온것치고 잘하지만 팀이 터졌을때 캐리할정도의 파괴력이 있는건 아니라는게 문제.
예낙스야 지금 1부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리더보다 활약이 부족했으니 피레안의 팀게임 기여도를 따라잡기 힘들지 모르지만[21] , 서포터의 경우는 진지하게 1군-2군 교체를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5주차 OG전도 무기력하게 패배. 1라운드가 끝난 현재 셀프메이드,피레안,드림즈 셋이 스텟 최하위를 찍을정도로 폼이 심각한데, 특히 피레안은 북미시절로 돌아간듯 바닥을 찍었다. 시야없이 미드 cs먹으러 갔다가 코르키 강화w와 자르반콤보에 죽고 타워가 한방 남았을때도 혼자 서있다가 죽는등 판단력이 구려 코르키가 급성장하게 만들었다. 후반에 텔이나 매복을보면 로밍감각은 여전한듯한데 라인전이 심각해서 빠른별의 말년을 보는듯하다. 탑은 상대가 니코 뽑았는데도 모데로 셀프카운터 맞아서 맞기만 하다가 끝났고 바텀은 이즈-럭스가 일방적으로 패야하는 조합인데도 시비르와 맞파밍 했으니 당연히 20분만에 2코어 뽑은 코르키,시비르 앞에 무기력하게 패배.
여담으로 이 경기 패배로 리메이크 모데는 현재 메이저지역 전패중
다음날 프나틱전 사일,노틸을 빠르게 픽하면서 피레안이 야심차게 야스오를 꺼냈는데 트페가 탑으로 가면서 오히려 야스오vs아트라는 역상성이됐고 카르마-아트의 유지력+불사신 조합앞에 실드도 못뚫고 뚫어도 부활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5연패. 야스오 중심의 암살조합 준비해놓고 왜 불사신의 대명사인 저 둘은 살리고 원딜밴만 한건지 모르겠는 경기였다.
6주차 샬케전 시작부터 업셋이 쓰레쉬e 맞아서 퍼블땃고 탑도 ad케넨이 유리한 상성에 스카너 갱까지 성공, 미드도 코르키로 반반파밍 하면서 라인전 분위기가 좋았다. 비록 아지르 토스에 피레안이 1데스 했지만 장기인 로밍으로 클레드를 따고 다시 복구했는데, 문제는 스카너와 쓰레쉬가 초반이후 활약이 없어서 카이사의 유일한 장점인 빠른합류+암살을 못살렸고 상대 세주와 클레드가 궁이 찰때마다 이니시 걸면서 날뛰기 시작했다. 남은게 ad케넨의 스플릿과 코르키 뿐이였는데 이미 상대가 더 잘크고 한타도 강한데 셀프메이드가 어이없게 끊기면서 바론도 먹혀서 케넨 스플릿도 막히고 6연패. 이미 8패인데 다음 상대는 G2라 사실상 플옵은 물건너갔다.
6주차 2경기 G2전 G2의 무한스왑에 사크레가 캡스 역관광 솔킬을 따고도 이후로 전 맵에서 시종일관 맞기만 하다 게임이 터졌다. 특히 피레안의 카르마는 ORI-092의 속편 KAR-093을 찍으며 또 한 번 멘탈이 부서질 경기를 경험하였다. 실제로 9데스 대부분이 원더의 애니 티버에 순삭당한 데스이거나 캡스에게 솔킬따인 데스였는데 9데스 외에도 캡스에게 수많은 솔킬각 주고 점멸쓰고 타워밀리는 장면이 계속 나왔다. 어쨌든 팀은 7연패 끝에 공동 최하위로 추락하였다.
솔직히 이쯤 되면 그냥 2팀에 셀프메이드 박고 스왑할 걸 그랬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하다. L9클럽 정글러와 유리멘탈 전직 서포터가 싸워서 통째로 팀이 터지지만 않았다면 이거보단 잘했을 듯하다...
결국 7주차에는 예낙스가 픽업되었다. 그리고 제낙스가 마침 시즌 첫 출전한 로그전에 로그는 프로핏을 빼고 핀을 시즌 처음으로 투입하면서 코리아 패싱 더비(...)가 성사되었다. 그러나 핀과 제낙스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서로 하위권 팀답게 대국적으로 던지던 와중에, 마지막에 넥서스만 밀면 되는 경기에서 괜히 신냈다가 드림즈의 라칸이 자살하고 이어 딸피대전에서 핀이 스칼에 올라타면서 역으로 쓸려서... 기적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쯤 되면 남아있는 못하는 한국인 한명을 왜 마저 빼지 않았냐가 아쉬워지는 경기.
다음날 미스피츠전 셀프메이드의 이블린 깜짝픽과 리더의 천고급 무존재감 제드+잘커놓고 한타때마다 뇌절하는 네온의 활약덕분에 드디어 8연패를 끊었다. 양팀 합쳐 50킬이나 나올정도로 혈전이였는데 경기력은 9위,10위 답게 서로에게 승리를 양보(...)하는듯한 OME의 연속이였다. 그래도 제낙스의 아트록스 캐리 및 현 LEC 최약체 정글러 키레이의 힐링(?) 덕분에 셀프메이드가 부활해 이블린으로 활약한 것은 호재이다.
8주 1일차 Vitality전은 바이탈 정글러 모글리의 리 신 역캐리와 제낙스의 코르키 하드캐리 덕에 승리했다. 상대 모데카이저와 미드 사일러스 쌍포의 활약에 말리는 장면도 많았지만 제낙스가 정말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딜링을 보여줬다. 덕분에 현지에서는 피레안이 드림즈보다 심각한 억제기였다는 평가가 정설로 굳어지는 모양새.
8주 2일차 Splyce전 휴머노이드가 코르키 카운터 사일을 했는데 탑 코르키 미드 레넥 스왑으로 역카운터를 쳐서 탑 미드가 라인전을 리드했다. 바텀도 부활한 셀프메이드의 물오른 기량에 더블킬을 따고 시작했는데 문제는 그렇게 킬을 먹고도 운영을 밀려서 스노우볼을 못굴렸고 몇번의 엎치락뒤치락으로 비벼졌고 바론 한타에서 크라운샷이 화약통을 많이맞아서 개피였는데 드림즈가 생각없이 멀리 떨어졌다가 휴머노이드에게 애쉬가 암살당해 이길 수 있는 한타도 못이겼다. 결국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 셀프메이드가 장로를 뺏기는 대참사랑 노스케런의 라칸 슈퍼플레이가 합쳐져 역전패 당하면서 플옵 희망은 더더욱 멀어져갔다.
그런데 9주차에 2연승하고 5,6위였던 오리젠,바이탈리티가 2연패하면서 7승 11패 팀만 4팀이됐고 [22] 또 6위결정전을 하게됐다. 셀프메이드가 초반부터 바텀만 성공적으로 파면서 지난시즌처럼 막판 3연승으로 플옵에 진출하는 기적을 쓰는듯 싶었는데 계속 크라운샷의 포지셔닝이 별로라 잭트롤의 알리한테 물리면서 스노우볼 다 잃고 막판 한타 대패하면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결국 끝내 부활하지 못한 크라운샷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말았다. 이번 시즌내내 크라운샷-드림즈는 순수 2:2에서 라인전을 이긴적이 없고 드림즈는 데스만 줄었을뿐 유럽눈꽃답게 로밍이나 한타에서의 존재감이 0이고 크라운샷도 셀프메이드가 대놓고 바텀만파서 잘키워줬는데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계속 끊기는 역전의 발판인 경우가 많았다. 이쯤되면 바텀도 2군으로 바꾸고 정글만 셀프메이드 쓰는게 낫지않을까 싶을정도. 결국 이번시즌은 사크레와 예낙스 발굴한 것으로 하고 다음 스프링을 노려볼수 밖에 없다.
그러나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셀프메이드를 프나틱에 뺏기면서 다음 시즌 전망은 안드로메다로 갔다. 사크레와 제낙스 모두 에이스를 보좌하기에는 1인분이 보장되는 선수들이지만 크랙 기질은 크게 보여주지 못한 상태라 팀의 코어가 없다.
4.7. 시즌 10
4.7.1. LEC 스프링 2020
드디어 팀의 요주의 인물을 내보냈다. 그리고 빼앗긴 셀프메이드의 공백을 전직 유럽 체고의 정글러로 채운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후 신인 서포터 LIMIT을 영입해 로스터를 완성했다.
개막전은 미리차가 빠진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수면제 경기 끝에 트릭의 장로드래곤 스틸과 오른 조합의 드러눕기로 간신히 승리하였다. 드림즈에게서 해방된 크라운샷이 유럽의 파일럿 정도는 너끈히 넘어 최전성기 야난이 떠오르는 폼을 보여줬고, 굳이 덧붙여 제낙스의 벨코즈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정도를 제외하면 좋게 평가하기는 많이 이른 경기. 그만큼 바이탈리티가 처참했다. 트릭은 기대와 달리 게임 초반에 영 정신을 못 차리는 느낌이었으나, 중요한 장로드래곤 스틸로 간신히 세탁을 하였다.
2일차는 G2가 상대여서 무난히 패배. 제낙스가 약간 분전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졌다.
2주차는 전패중이던 미스핏츠에게 졌다... 지나치게 드러눕다가 손해를 누적한 끝에 상대 세트 키아나 연계에 쓸려버렸다.
2일차 프나틱 상대로 브위포의 탑렝가 기복 덕에 한 방씩 먹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느린 팀이 가장 빠른 팀에게 탈탈탈 털렸다. 특히 제낙스가 마치 쿠로 플라이 만난 데뷔시즌 템트처럼 네메시스의 미드 오른에 완전히 말려버린 느낌.
신예 서포터 리밋이 드림즈와는 다른 유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드림즈 → 리밋 업그레이드보다 셀프메이드 → 트릭 다운그레이드가 심각한데 다른 팀들은 모 두 전패팀 빼고 대부분 더 강해졌다.
3주 1일차 유럽의 간디팀답게 MAD를 상대로 그냥 맞기만 하다 노킬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3주 2일차 샬케전은 덩치조합을 뽑아 드러누웠고 자신들보다 더 간디메타를 선도하는 중인 샬케를 상대로 유통기한을 끌어내어 승리하였다. 1617 시절에라도 리그를 씹어먹었던 트릭의 운영이 그때도 4강딱이었던 오도암네표 운영보단 나았다 볼 수 있을듯. 변수 창출은 못해도 구멍은 없는 SK와 럼블 열관리도 못하는 주제에 뽑아든 모 미드를 중심으로 구멍이 슝슝 뚫린 샬케의 차이도 말하면 입이 아플듯.
OG전도 패배. 결국 9위 10위인 샬케랑 바이탈리티에게만 1승 챙기고 1R 전패했다. 트릭이 뜬금없이 카서스로 니달리 카정갔다가 말리고 역카정 당하면서 그대로 말라죽었고 탑과 바텀도 cs받아먹기만 할정도로 라인전을 밀리면서 아무것도 못했다.
마이너스였던 드림즈가 나갔지만 리미트가 변수창출하면서 팀을 이끌정도가 아닌 탑미드원딜처럼 1인분밖에 못하니까 전력이 올라갔다고해도 아주 약간이고 트릭은 라이너들이 잘할때만 힘을쓰는 스타일이지 혼자 멱살캐리 하는게 아니라서 셀프메이드의 공백을 매꾸지 못하고있다.
한국으로 치면 20 kt와 굉장히 유사한 팀이다. 개인기량의 총 합계치, 특히 메카닉의 총 합계치는 하위권의 다른 팀보다는 높은 편이고 아주 눈에 띄는 구멍도 없으며 심지어 운영적인 삽질도 적은 편(!)이지만 '''둘 다 부족한 능동성과 결정력'''이 팀을 패배로 몰아넣는다. 즉 공격적인 조합을 주도해줄 크랙도 없고 수비적인 조합을 주도해줄 피니셔도 없는 팀이다. 다르게 말하면, 에이밍이 메카닉은 좋지만 한타를 지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크라운샷은 한타를 보는 시야는 좋지만 마찬가지로 한타를 지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트릭이 팀에 묻혀서 그저그런 정글러스러운 모습이며, 팀 자체가 침체에 빠져서 후반기에 바이탈리티에게도 패배할정도로 폼이 나쁘다. 라이너들의 라인전 능력이 LEC 전체로 봤을때 확연히 낮은편이며, KT가 사실 비교하기에는 각 멤버들이 잘나가던 시기가 존재했을만큼 플레이 포텐셜은 높은데 반해 SK는 그런것도 아닌게 문제. 현재 모습을 바이탈리티나 샬케와 비교해봐도 게임에 활력 자체가 부족한 모습이다.
다르게 말하면 별볼일 없는 로스터로 스프링 6위, 서머 막판 연승 만든 셀프메이드가 얼마나 대단한 정글러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리퍼디 떠나 망한 EG 선수들이나 두쪽 난 뒤로 상상 이상으로 망한 그리핀 선수들처럼 SK 선수들도 셀프메이드 없이는 뭐가 안 되고 있다.
결국 샬케와의 멸망전 리턴매치에서 패배하면서 10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수준으로 추락하였다. 1라운드 당시 럼블 하드역캐리를 선보인 아베다게에게 미드 세트를 안겨주고, 자신들은 아펠리오스 왕귀를 돕는 것이 아니라 판테온 다이애나라는 공격적인 미드정글을 가져가 자멸하였다. 제낙스의 판테온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트릭의 다이애나는 그야말로 친정팀을 위한 헌신이나 다름없는 수준이었는데, 6데스 하나하나가 주옥같아서 눈이 썩어들어가는 쓰로잉의 향연이었다. 특히 벽점멸 뻘궁으로 여기 호응하려던 제낙스의 판테온 궁점멸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2점멸 2궁을 낭비한 플레이는 그야말로 LEC 올해의 플레이 수준......[23]
결국 8주차는 사크레(?)가 빠지고 아카데미의 벤테이어가 출전했다. 벤테이어가 양호한 라인전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케어가 탑에 더 들어가기라도 했는지 '''다른 두 라인이 라인전부터 더 무너지면서''' 팀은 멸망했다. 그냥 매 시즌마다 다음 시즌 되면 폐품이 되는 선수들을 데리고 멱살캐리를 하던 셀프메이드가 감탄스럽다는 것 말고는 언급할 가치가 없는 팀인 듯하다.
9주 1일차 양학의 제왕이라던 로그를 이기고 기적같이 2라운드 전패를 끊어냈다. 전반적으로 로그의 자멸이 더 중요한 경기였으나, 그간 플레이메이킹이 안된다던 제낙스의 르블랑이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딜러를 끊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사크레의 갱플랭크도 은근히 훌륭한 기량이었다. 그간 충격적인 부진을 보여준 트릭도 로그의 꼬라박에 힘입어 리 신으로 무난한 1인분을 한 것은 덤.
이어 리 신만 전날에서 킨드레드로 바뀐 밴픽으로 엑셀을 무난히 즈려밟고 2연승을 달성하였다. 다른 의미의 우틀않을 시전한 엑셀도 비웃음을 샀지만, 이번에도 제낙스의 르블랑은 8주간 보여주지 못한 게임 체인저였고 갱플 대신 크라운샷의 바루스가 이즈리얼 솔로킬을 포함해 대활약하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사실상 트릭이 정신을 좀 차리고 캐드렐이 부진을 이어가자 5포지션 모두의 개인기량에서 엑셀보다 SK가 우월하였다.
문제는 원딜 말고 아예 다 바꿔라 이야기가 나오는 바이탈리티, 하체만 갈아치우면 되는 샬케에 비해 리빌딩 비전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계속 강조하듯 이 팀은 생각보다 손가락은 되는 팀이고 기계적인 LCK식 로테이션 운영도 최악은 아니나, 팀과 개인 여기저기서 나사가 너무 많이 빠져있다. 팀 로스터에 손을 안 대자니 2연승이 아닌 2라운드 7연패 기간이 서머에 그대로 반복될 것 같고, 그래서 어딜 바꾸면 될까 고민하니 답이 영 나오지 않는다. 기껏 트릭을 뺐더니 바이탈리티급 운0팀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포지션 바꿨더니 변화를 체감 못하거나 부정적으로 갈 수도 있다. 거기에 대체자원이 될 수 있는 2군팀의 경우에는 독일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는 커녕 하위권이기에 더 문제이다...
4.7.2. LEC 서머 2020
시즌을 앞두고 독일발 프리즈 디스코드 유출 루머에 따르면 BIG의 Zazee가 SK Gaming으로 콜업되고 그와 동시에 제낙스가 탑솔러로 전향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다만 제낙스가 어느 정도 포지션 변경 후에도 캐리력을 각성한다 가정해도, 트릭스터 롤이 한계인 Zazee와 보좌 역할에 한정된 트릭으로 상체를 굴리기에는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전년도 셀프메이드처럼 크랙 기질을 보여줄 정글러를 2부에서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Zazee 영입이후 SK게이밍에서 마스터즈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틴스, 슬라탄같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있다가 결국 영입하지 못했는지 서머시즌 로스터는 정글러가 트릭이 그대로 뛰게 된다.
서머 개막 후 예상을 깨고 오리젠과 샬케를 잡아내며 2연승을 거뒀다. 스프링에도 괜찮았던 기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새로 영입된 Zazee가 세세한 면을 더 많이 조율해주면서 디테일이 좋아졌다. 변수 창출이 모자라지 손은 생각만큼 약하지 않던 SK에서 약점이던 사크레가 빠진 만큼, OG 상대로 무난히 조합의 왕귀를 성공시키고 샬케는 압살해버렸다.
다만 3일차는 탑의 약점으로 평이 갈리던 MAD에게 XL에 이어 또 바루스 풀어주기 실험의 희생양이 되며 무난하게 학살당했다. 여전히 아쉬운 변수 창출력이 탑 말고 4명이 변수 창출 머신인 MAD에게 마치 최근의 LCK vs LPL 구도를 보듯 휘둘려버렸다. 게다가 2일간 뛰어난 한타 캐리력을 보여준 크라운샷이 스노우볼링형, 포킹형 원딜인 바루스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들켜버렸다. 물론 MAD가 작정하고 오공 서포터라는 엄청난 변수픽을 꺼내며 서포터가 라이너들 머리통을 다 깨고 다니는 활약을 보여주는 황당한 변수에 대처를 하지 못한거도 있지만.
2주 1일차 미스핏츠를 상대로 예상을 깬 완승을 가져갔다. 제낙스의 볼리베어가 단단의 오공을 완파하고 한타에서 미쳐 날뛰었고, 페비벤의 아칼리 꼴픽에 힘입어 라조크가 봉인된 시점 트릭이 다시 한 번 활발히 맵을 누비며 팀을 잘 키워냈다.
하지만 2주 2일차 엑셀의 전패를 끊어주는 충격적인 경기력으로 치고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트릭이 LEC의 스코어가 아니라 클리어러브라는 것을 보여주듯 주력픽 정글 세트에 비해 리 신 경기력이 처참했으며, 리밋의 쓰레쉬도 같이 썩으면서 엑셀 조합이 날로 왕귀해버렸다. 그 이득을 열심히 토해내는 엑셀의 에이스 스페셜 덕에 게임을 길게 끌고 갔지만, 결국 그 스페셜을 너무 호구로 보다 3인 토스를 당하면서 GG를 쳤다.
3주 1일차, 무려 G2를 잡아버렸다!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무난하게 G2를 이기면서 오브젝트를 전부 가져가고, 중반 미드 1차 한타에서 자지르(...)의 신들린 한타 캐리로 바론까지 무난하게 가져가며, 중간중간 짤렸던 예낙스도 캡스의 로밍을 기가막히게 캐치하고 그때 캡스가 궁으로 벽을 못넘는 대형사고를 터뜨리면서 바다영혼까지 스무스하게 가져갔으며, 비록 Zazee가 암살 템트리를 탄 얀코스의 렉사이에게 두번 터졌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뒷텔탄 캡스를 예낙스가 마크하는사이 캡스와 얀코스를 골로보내는 슈퍼토스를 성공하면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 날 G2의 경기라 한국시간 새벽임에도 한국 팬들이 많이 본 경기인데, 한국의 슼도 못이긴 G2를 이긴 유럽 슼, (다른 의미로)세체미 Zazee 등등 드립이 터져나오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단숨에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떡상했다.
그러나 3주 2일차 바이탈리티에게 완패하면서 또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날렸다. 코르키 아펠리오스 주고 상대 딜러들이 왕귀해서 탈탈탈 털렸다. 기본적으로 엑셀을 상대로도 약점을 드러냈었는데, 상대가 후반캐리 조합 가져가서 누워버리면 이걸 뚫어내는 힘이 굉장히 부족하다.
이어 프나틱전은 눕는 조합이었는데 크라운샷이 중요한 순간 뇌절을 범하면서 4승 4패까지 떨어졌다. 한타 합이 완전히 무너진 프나틱을 상대로 일방적인 운영을 당하면서도 용한타를 전부 승리하여 빠른 영혼과 역전각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안정적인 포지셔닝 하나로 먹고 살던 원딜이 상대 미드 1차를 공성하다 게임을 집어서 던져버렸다. 다르게 말하면 스프링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아쉬운 SK의 체급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단독 2위인 로그를 만나 3연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로그의 압도적인 개인기량 앞에 쪽도 못쓰고 털렸다.
그래도 2라운드는 시작부터 바이탈리티의 자멸을 받아먹고 복수도 하고 연패도 끊었다. Zazee가 자신의 카운터 미리차를 상대로 바로 다음 경기의 누구와는 다르게 훌륭한 트페 기량을 보여줬고 트릭도 G2 시절 카직스 기량을 보여준 것이 포인트. 무엇보다 G2 및 바이탈리티와 함께 서머 LEC 1라운드의 양대 개족보 제조기였는데, 이 원인이 G2는 팀원들의 들쭉날쭉함과 가정사에 있었다면 SK는 상대 대놓고 눕는 조합을 못 뚫고 바이탈리티는 누우면 이기는 기묘한 한정된 플레이스타일에 있었다. 그런데 G2와 VIT가 여전한 단점을 보여준 반면 SK는 트페와 카직스를 통해 다른 스타일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샬케전은 원래의 경기력으로 롤백해서 그야말로 애무롤을 하였으나 리밋의 바드가 슈퍼캐리를 하고 제낙스의 케넨이 보좌하면서 간신히 승리하였다.
엑셀전 역시 바텀을 터뜨리며 잘 가는 듯 싶었으나 패트릭이 서머 한정 천적관계를 카르지 대신 크라운샷으로 바꾼 듯 복구를 해냈고, 이니시와 확정CC가 부족한 조합으로 스페셜(!)의 르블랑에게 휘둘리다가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메카닉과 팀플레이는 탄탄하나 볼리베어 등의 날빌이 안 먹히면 하드캐리는 잘 못하는 제낙스가 크라이즈만 만나면 이상하게 말리고, 크라운샷 역시 자신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패트릭에게 자주 말리는데 Zazee가 아베다게, 스페셜 등 손싸움 못하는 미드들을 찍어누르지 못하기 때문에 팀적으로 엑셀만 만나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이 엑셀전의 단점을 다른 팀 상대로 극복하지 못한다면 결국 간신히 플옵 막차까지는 몰라도 도저히 롤드컵 막차는 노리기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이후 행보가 심히 기괴하기 짝이 없는데, 자기보다 순위가 낮은 미스피츠를 상대로는 바다용을 먹고도 졌으나 유럽 2강인 매드와 로그를 정말 기묘한 경기력으로 역전해서 잡아버렸다. 매드 상대로는 유머노이드가 되버린 휴머노이드의 쓰로잉을 잘 받아먹고 이겼고, 로그 전에서도 불리한 경기를 어떻게든 3용을 쌓고 트릭의 4용 스틸 이후 쟈지가 신드라 적군 와해로 바론까지 스틸해버리면서(...) 1분 2스틸을 찍고 멘탈이 터진 로그를 이겨버렸다. 덕분에 아직 공동 3위를 유지중. 결국 불안불안한 와중에 승수를 쌓아놓은게 도움이 돼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악재가 생겼는데,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더라도 트릭이 비자문제 때문에 롤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부랴부랴 서브 정글러를 등록한 상태.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 폼이 제일 안좋은 SK 입장에선 당장 첫 상대인 샬케를 꺾을수 있을지부터 의문이긴 한데...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샬케에게 전 라인 차이로 압살당하면서 의미 없는 걱정이 되어버렸다.
4.8. 2021 시즌
예낙스를 제외한 1군 주전들과 전부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EU 정글 최대 유망주 중 하나인 틴스, 터키 페네르바체 미드였던 블루, 미스핏츠 2군의 제주와 TSM 2군의 트리츠를 영입하며 일찌감치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종합적으로 작년 이상으로 예상이 안되는 로스턴데, 20 SK는 그래도 트릭이라는 운영에 특화된 베테랑이라도 있어서 '팀 구실은 한다'는 전제라도 깔고 갈 수 있었다. 반면 21 SK는 1부리그 경력 2년차의 예낙스와 플레이-인 리그 출신의 블루, 그리고 1부리그 주전 자체가 처음인 선수들만 모아놔서 잘못 터지면 밑도 끝도 없이 내려갈 수 있는 로스터다. 무엇보다 다른 라인은 그래도 기대치가 있는데 서폿인 트리츠는 96년생 노장인데다 TSM에서 보여준 추태 덕에 1인분도 힘들것으로 보인다는 것. 무엇보다 유럽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히바-노스케런 스타일의 LCK LPL 가면 라인전부터 터져나갈 손 느린 두뇌파 서포터다. 극단적으로 서폿 하나 잘못 골라서 한해 농사 망쳤다는 소리가 나오는 판국.
4.8.1. LEC 스프링 2021
LEC 역체팀 아스트랄리스와의 개막전에서 틴스가 뻘궁을 수차례 갈기며 호되게 신고식을 치뤘으나, 잔자라의 니달리가 트리츠의 쓰레쉬에게 대주다시피한 덕에 승리를 챙겼다. 이기긴 했지만 상대가 상대라 이겼다는 느낌이고, 틴스 블루 제주 모두 상태가 애매했기에 견적을 내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할듯.
1라운드 반환점을 돈 뒤의 평가는 놀랍게도 개막전과 거의 똑같다. 사실상 미스핏츠와 함께 가장 종잡을 수 없는 팀. 안정감 있는 안티캐리/팀파이트형 탑솔러 제낙스를 제외하고는 견적이 잘 안나온다. 틴스 블루 제주 다들 나름의 기본기는 있지만 그 기본기를 바탕으로 1부에서 주도적인 변수 창출이나 하드캐리를 하는 빈도가 적고, 제낙스 역시 꾸준히 1인분 이상이지만 하드캐리어는 아니다. 결과적으로 라인전이 나름 괜찮으니 호구팀은 아닌데, 96년생 노장 트리츠의 플레이에 따라 운영과 한타가 모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팀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상위권 팀은 트리츠를 그냥 손가락부터 박살내버리고 하위권 팀들은 트리츠가 날뛰게 놔두기 때문에 유럽 개판잼 와중에 롤러코스터 팀같지만 완벽한 양학팀이다.(......) 유일한 예외는 콩자반 초대박난 날밖에 없고 그건 상대 봇듀오의 콩자반에 대한 이해도 부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 상위권 팀에게 질땐 그냥 바이탈리티 2호이고 하위팀 대전에서는 안정적인 여포. 그래도 트리츠가 팀을 통째로 말아먹고 신예들의 성장에 해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상과 달리, 오히려 절대적인 클래스는 아쉽지만 팀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신인들을 육성할 타이밍을 벌어주고 있다. SK 희망편을 찍으려면 이제 3인방이 성장해서 트리츠라는 짐을 나누어 질 차례.
2라운드 포풍 연승 과정에서 SK의 아이덴티티는 한타의 SK다. 라인전 페이즈에서 후반 지향적 픽을 감안해도 소극적이라 지표가 별로고, 안 싸우고 노잼 운영대전을 하면 은근히 앉아서 손실을 보는데 그러건 말건 무지막지한 교전 이니시와 핑퐁 합으로 다 때려부순다. 사실 미드 시절부터 손은 좋았던 브루저 장인 제낙스, 그레이브즈 위주의 성장형 정글챔프 장인 틴스, 라인전도 평범하고 맵리딩도 애매하지만 교전 센스로 먹고 사는 블루, 이동기 있는 평타딜러 위주의 카이팅 장인 제주로 초중반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인원은 아무도 없는데, 다들 라인전에서 발휘가 덜 되는 손가락이 한타에서는 확실하게 발휘가 되고 합도 좋다. 여기에 왜 포텐이 터지는지 모르겠는 트리츠의 로또이니시가 뻥뻥 터지면서 연승을 하고 있다...
5. 현 멤버
5.1. Jenax(예낙스, Janik Bartels, 야닉 바르텔스)
[image]
98년생 독일인 前 미드 現 탑라이너로, 챔프폭이 넓고 라인전이 강하다. EM 4강 프나틱 라이징전에서도 제이스를 픽해 매지펠릭스의 아칼리 성장과 로밍능력을 억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독일 프리미어 투어 시즌 2까지 BIG에서 뛰다 이적했는데, 정작 슈퍼팀이던 SKP는 기존 멤버들의 부진으로 빌빌대고, BIG는 봇듀오를 갈아 떡상한데다 본인도 BIG와의 시즌 3 결승에서 ZaZee의 조이에 말리면서 안습해졌었다. 하지만 EM에서 케두이가 각성하고 사크레도 부활하면서 결승까지 행복롤을 하고 있다.
미드 AD(브루저, 탱커 포함)를 잘한다, 다만 센컥스급 무뇌는 아니지만 약간은 투박한 느낌이 있다는 점은 전년도 EM 스프링의 신데렐라인 Milica를 닮았다. 현재는 결승전 상대인 LIDER가 더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결승과 그 이후를 지켜볼 가치는 있을듯. 애초에 그 리더에게 플레이-인 0/8/0의 악몽을 선사한 선수가 바로 예낙스다.
그러나 결승에선 본인도 아지르와 빅토르로 잘했지만 3연 이렐리아를 풀어줘서 팀 전체가 안드로메다로 갔다...
다만 피레안이 0/9/3을 찍자 일단 탈꼴찌를 위해 어쨌든 라인전 안정성이라도 막강한 축에 속하는 예낙스를 콜업해야 한다는 의견도 유럽 팬들 사이에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실이 되어 자신이 잘하는 아트록스로 나쁘지 않은 LEC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은 대국적인 쓰로잉의 향연 끝에 이상한 마무리 오더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트록스로 셀프메이드의 이블린, 사크레의 라이즈와 함께 개판잼 와중에 한타 깽판을 제대로 치면서 팀의 7연패를 끊어냈다. 2부리그 시절부터의 라이벌인 리더에게 EM 스프링 결승의 복수를 한 것은 덤.
바이탈리티전도 지주케에 솔킬당하는 등 그 노빠꾸 공격성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결국 침착하게 한타에서 딜을 때려박으며 에이스놀이, 팀 뜬금없는 2연승의 주역이 됐다.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다고 했지만, 코르키로 지속적으로 이득보는 능력은 출중했다. 무엇보다 기복이 별로 없다. 사실상 피레안 멘탈 회복해도 자리없다...
스플라이스전도 레넥톤으로 날카롭게 그 코비를 물어서 전장이탈시키는 등 물오른 폼을 보여주고 있다. 팀은 패했지만 제낙스의 기량은 호평. 변수 창출력은 좀 아쉽지만, 안정성 자체는 2부 시절 라이벌이었던 리더보다도 훨씬 낫다. 물론 미스핏츠보다 피레안 빠진 SK 로스터가 그 드림즈를 감안해도 훨씬 좋다.
2020년은 셀프메이드가 빠지자 플레이메이킹이 약한 미드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아베다게와 달리 챔프폭 넓고 라인전 문제도 없지만, 이니시, 로밍 등에서의 점수는 LEC 주전이라기엔 아직 정말 아니다. 아베다게와 비자감옥에 갇힌 밀리차 대타 세이큰라는 괴랄한 존재들 때문에 묻히는 사실이지만, LEC는 네메시스, 라센, 휴머노이드 같이 메카닉과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강력한 미드들이 한번에 무더기로 데뷔하는 만만찮은 무대라서 예낙스는 그에 비하면 확연히 모자란 모습을 보여준다. 분명 샌드박스의 도브 수준까지 성장할 가능성은 넘쳐나는 선수지만, 지금 팀 상황이 많이 좋지 않고 트릭-사크레는 온플릭-서밋 급이 아니다.
그런데 9주 1일차 로그전 버스 다 떠난 상황에서 뜬금없이 암살자인 르블랑으로 캐리를 하면서 팀의 2라운드 전패를 끊어낸 주역이 되었다... 로그의 뇌절이 크긴 했지만 그간 보기 힘들었던 변수 창출과 캐리력을 증명했다. 이전 주 아지르 코르키 픽하고 루록스 캐리 받아먹은 아베다게보단 적어도 훨씬 인상적인 경기력이었다. 다음날도 르블랑으로 또 캐리하면서 이걸 풀어준 엑셀 상대로 시위를 제대로 해냈다.
서머는 포지션을 탑으로 전향했는데 시즌 초부터 괜찮은 포지션 전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래부터 장인픽인 아트록스를 축으로 오른, 레넥톤과 같은 미드 탱커/브루저를 잘했고 딜러 중에서도 이렐리아, 아칼리, 제이스, 사일러스, 키아나 등 탑미드 스왑이 가능한 챔프들을 유독 많이 픽했었다. 결과적으로 1티어 픽 몇 개만 익히면 챔프폭 문제가 없는 편이고, 굉장히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LEC의 미드라인에서 한시즌 반을 굴렀던 선수라 탑에 요구되는 운영적인 자질도 빠르게 습득하고 있다.
20 서머, 21 스프링을 보면 팀파이트와 라인전을 중시하는 안티캐리형 탑솔러로 스플릿이나 하드캐리가 주가 되는 칼챔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나마 캐리력이 높은 챔프가 한타 점멸궁 한방이 있는 케넨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미드에서부터 강점을 보였던 안정적인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 탑솔러의 캐리를 억제하고, 이타적인 움직임을 통해 정글이나 하체 캐리를 돕는다. 전체적으로 중국 S급 탑솔러 중에 가장 이타적인 JDG 줌의 하위호환쯤 된다.
20 서머 알파리의 영고라인화, 카보차드의 노쇠화, 갑작스럽게 초토화되었던 상위권 탑솔러들의 기량 등으로 황폐화된 유럽 탑솔 생태계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자리잡은 A급 탑솔러라 볼 수 있다. 다만 상위호환인 줌과 마찬가지로 프로데뷔가 늦어 에이징 커브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5주차 2경기 아트록스로 줌이 부럽지 않은 역대급 하드캐리를 작렬했다. 미드 시절부터 장인챔프여서 그런지 트리츠와 틴스가 깔아준 판에서 제대로 깽판을 치면서 미스핏츠 딜러 전원을 터뜨렸다.
5.2. TynX(틴스, Kristian Østergaard Hansen, 크리스찬 오스터가드 한센)
[image]
99년생으로 브록사, 산토린, 스벤스케런의 뒤를 잇는 덴마크 국적의 신예 정글러. 오래 게임을 쉬다 시즌 6에 롤을 다시 시작하면서 정글 포지션을 잡았다고 한다. 쉬기 전 주 포지션은 미드였다고.
그리고 2018년이 되기 전에는 프로 씬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는데, 2018년에 프랑스 리그의 GamersOrigin으로 이적한 시점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M 스프링 시즌 때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줘서 과반수 초과로 조별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24] 주로 하던 픽은 그레이브즈. 그렇게 팀을 4강까지 올렸으나 조별리그에서 짓밟았던 IHG 상대로 약점을 찔리며 결승까지는 가지 못했다. 팍시가 아이스비스토에게 찢긴 것은 왠지 그럴 것도 같았는데 토스터와 펄사스가 울라이트에 역으로 털려버린 것은 대체... 물론 본인도 저격밴에 대한 대처가 미숙해 자멸하였다. 그리고 서머 때에는 서브로 휴식을 취했다. 2019년에는 LFL이 아닌 LVP에서 활동한다.
미드에서 정글로 주 포지션을 바꾼 선수답게 가장 좋아하는 그레이브즈를 중심으로 니달리, 리 신, 카밀, 카직스 등을 잡으면 게임을 터뜨리는 위력을 보여준다. 파밍을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갱킹을 통한 성장에도 능하다는 점에서 북미 TSM의 아카디안 같은 선수보다는 윗급으로 기대할 수 있다. 블레이버와 위길리의 장점만 합쳤다고 볼 수도 있다. 틴스의 플레이를 볼 때 바로 떠오르는 유사한 선수는 베트남 EVOS Esports의 3대 베체정 YiJin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중남미 Infinity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의 에이스 SolidSnake를 꼽을 만하다. 단순히 파밍력이나 갱킹능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잘 성장한 캐리형 정글챔프를 잡고 교전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과감함으로 남이 못할 캐리를 하는 타입.
반대급부로 탱정글을 잡았을 때 존재감이 부족한 것을 넘어 보좌해야할 챔프로 역으로 캐리를 하려다 망하곤 하는 것이 아쉽다. 일루미나와의 리매치에서 키키스가 여전히 별로였는데도 이 선수가 먼저 자멸한 것은 저격밴에 당해서였고, 그것이 틴스가 셀프메이드와 달리 19 스프링 LEC에 픽업되지 못한 이유일 것이다.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짧아서 발전 가능성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19년도 스페인 리그와 프랑스 리그를 오가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20년 LDLC OL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이 상당히 빼어나다. 개인 단위로 성장력과 한타를 캐리하는 능력이 빼어난 것에 비해 갱킹형으로든 운영형으로든 팀을 받쳐주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선수가 2년 전과 달리 단점을 크게 보완해왔다. EM 스프링 조별리그에서 잔자라와 라마베어 등 자신보다 더 한정적인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을 누르고 조 1위를 달성했다.
이후 8강에서 엑셀의 택서를 상대로 그레이브즈가 계속 밴으로 잘린 상황에서, 리 신과 트런들을 교환해가며 정글 판짜기의 클래스 차이를 선보이며 팀을 4강으로 올렸다. 트런들로는 스펙을 활용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말리게 하고, 리 신으로는 날카로운 갱킹으로 게임을 터뜨리는 것이 압권. 2년 전보다 더한 2부 해설진들의 극찬은 덤이다. 매지펠릭스 시절엔 플레이-인에 머물렀고 히릿-조코-콤프 시대에도 언제나 8강따리였던 LDLC의 클래스를 높여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4강에서 러시아산 운영의 마술사 잔자라를 상대로 1세트는 서폿 차이로 밀렸지만 2, 3세트 압도하면서 팀을 결승으로 올렸다. 세주아니, 트런들 못해서 2년 전 좌절했던 선수가 이젠 트런들 장인이 다 됐다. 물론 3세트 그레이브즈를 보면 알지만 이 선수에게 그레이브즈 풀어주는 것은 2부 레벨에서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자살행위다.
조별리그 당시에는 싱거운 팀을 데리고 후반캐리와 운영의 묘를 자주 선보인 엘요야가 가장 주목받는 정글러였지만, 토너먼트가 진행되면서는 틴스가 엘요야와 슬라탄의 장점을 모두 가진 선수로 재평가받고 있다. 사실 엘요야와 슬라탄은 나이와 상관 없이 이번 EM이 첫 메인 스테이지[25] 출전인 유망주인 반면, 틴스는 2년 전의 단점을 보완한 현재 가장 LEC 즉전감인 정글러이다.
결승전서 슬라탄을 만나 1세트 트런들로 물흐르듯 운영을 통해 압도하였으나, 2세트부터 반도의 넘치는 예능력과 봇듀오의 약한 라인전에 휩쓸리면서 게임 초중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레이브즈도 잘하고 트런들도 잘하지만 육식 정글러로의 스텝이 오히려 꼬이는 느낌이 있다. 2년 전 리 신과 카직스보다도 세주아니를 못해서 욕먹었던 선수가 찌그러진 육각형을 엄청나게 키워낸 것은 맞지만...
그러나 중후반 한타 기여도에서는 오히려 유통기한이 심한 리 신과 렉사이로 눈부신 배달이나 딜러 암살을 통해 슬라탄을 압도하는 모습으로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였다.
여담이지만 멘탈쪽 관련해서 말이 많은 듯 영입루머가 나자마자 유럽팬들이 얘도 프로하냐면서 질색할정도고, LDLC OL 마지막시즌때 게이머리전의 래블을 상대로 EM 4강에서 상당히 멘붕하더니, 프랑스 리그 잔여시즌 멘탈문제로 로스터에서 아웃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20년도 각성하기 전에도 충분히 LEC 한 자리 차지할 선수였고 20년도 기량 기준으로는 LEC 상위권 팀에서도 노려볼 정글러이나 겨우 SK에 들어온 것도 멘탈 문제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인게임 멘탈로만 따지면 틴스보다도 더 나약한 블루어조어(...)의 존재감이 컸던 2부와 달리 1부에서 신인이 저런 멘탈로 한 시즌 치르기 만만치 않을 것이다.
21 스프링 초반은 제낙스와 함께 무난한 편. 딜러진이 기복이 크고 연장자이자 오더인 트리츠가 온 힘을 다해 팀을 말아먹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쪽의 주목도는 엘요야에게, 나쁜 쪽의 주목도는 단에게 다 뺏겼다. 웃긴건 헤카림으로 뻘궁 쓰고 황천질주한 경기는 이기고 그 뒤로는 문도로 특유의 카정을 보여주고 한타 쿼드라킬을 먹는 등 계속 괜찮게 해주는데 운0과 트리츠의 쓰로잉 때문에 지고 있다. [26]
그 트리츠가 각성했고(...) 길리어스의 롤코가 서서히 아랫방향을 타고 있는 시점에서 보면 확실히 얀코스 인스파이어드 셀프메이드 엘요야 4대장의 뒤를 제일 열심히 쫓아가는 중상위권 정글러이다. 저들처럼 폭발적인 캐리력이나 게임을 주도하는 능력은 좀 부족하고 특히 경험 부족이 두드러지지만, 현 메타에 맞는 좋은 성장력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해줘야 하는 플레이를 제때 해주는 편. 특이한 것은 2부시절 전설의 그레이브즈 장인이었는데 5주차 종료 기준 그레이브즈와 문도만 전패고 나머지는 다 승률 5할 이상이다...
5.3. Blue(블루, Ersin Gören, 에르친 괴렌)
서유럽 솔랭에서 유명한 터키계 벨기에인 솔랭전사이다. 마냥 솔랭전사는 아니고, 2020 TCL 윈터에서 히릿에 이은 2옵션 캐리를 담당하며 우승을 차지한 미드라이너이기도 하다. 주도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함을 두 번의 국제대회로 증명한 보루루에 비해서 높은 포텐을 인정받고 있는 터키 토종 미드 유망주라 보면 된다.
하지만 넓은 챔프폭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성과 하드캐리 능력에는 의문부호가 붙어있는 편이었다. 히릿이라는 1옵션 에이스가 있던 팀에서 늙은이 3명의 멱살잡이를 환상적으로 해냈지만, 히릿이 빠진 팀이 노쇠한 사크레의 아쉬운 경기력을 감안해도 바로 1위에서 7위로 낙하해버린 것은 블루가 2옵션이 아닌 1옵션을 수행하기 힘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이유이다. 실제 TCL 시절 가자미형 미드였던 아베다게는 LEC로 올라오자 업셋이라는 초특급 에이스의 보좌역만 맡겼는데도 팀을 완전히 말아먹었다. 하부리그에서 1옵션 무쌍, 에이스놀이가 불가능한 미드가 LEC에서 곧바로 1인분을 하는 경우는 아주 극단적인 서포팅형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모 미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데뷔시즌 초반 경기력은 포지션은 다르지만 VIT 콤프의 데뷔시즌이 떠오르는, 잠재력은 있는 것 같은데 다방면에서 결과물은 영 애매한 상태이다.
5.4. Jezu(제주, Jean Massol, 장 마솔)
00년생 프랑스인 원딜러. MSFP 입단 이전까지 별다른 지역리그 경험이 없는 신인이다.
늙어가는 아틸라, 스페인 리그 하위권에 쳐박힌 케두이, 계속해서 울라이트의 적통을 계승 중인 제스클라(...)를 제외하고 메카닉 뛰어난 원딜러의 씨가 아예 말라버린 유럽 2부리그에 간만에 나타난 공격적인 원딜러이다. 케이틀린, 칼리스타 등 라인전을 강하게 풀어가는 평타딜러들을 높은 확률로 밴당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프랑스 리그 기준으로 바위게형 원딜러인 스마일리, 엑자킥이나 한타는 잘해도 라인전은 평범했던 하데스 등에 비해 돋보이는 퍼포먼스. 마침 파트너인 타르가마스도 기량이 제법 뛰어나다 보니 게임 초반 바텀의 기량은 믿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팀의 압도적인 대퍼력 때문에 한타 기량은 검증이 덜 됐다. 상위리그 콜업이 되려면 플레이메이킹 능력이나 몰빵이 가능할 정도의 한타 포텐셜을 증명해야 할 듯하다.
21 스프링 초반은 먼 나라 반도국가의 02년생 원딜러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유통기한형 원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1 스프링 반환점을 돈 시점 평가는 레클레스, 카르지보다 더한 비주류 원딜러이다. 메타챔프로 소위 한타를 쓸어담는 카이사, 사미라, 자야에는 손도 대지 않고 주력 챔프는 칼리스타와 베인 그리고 미스포츈이다. 타르가마스와 함께 바텀을 파괴하던 시절이든, 트리츠라는 콩자반 잡지 않으면 라인전 기여도가 처참한 서포터를 짊어져야 하는 시절이든 이 선수의 장점은 강한 라인전과 정석적인 카이팅이라 보면 된다. 쓸어담는 챔프로 라인전을 이기거나 지원받아 성장해놓고 뇌절하는 구마유시와 달리, 제주는 뇌절을 하더라도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체를 지원해 키워놓고 역할을 다한 본인이 뇌절하는 것이라 팀에 해를 끼치는 비중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적다.
즉 어린 원딜러 주제에 메카닉은 좋지만 요즘 보기 드문 고전적이면서도 솔랭전사스런 원딜러인데, 이러한 면모가 파트너 트리츠의 손가락 측면에서의 단점을 크게 커버하다 보니 이상한 원패턴 대박이 터져버렸다.
5.5. Treatz(트리츠, Erik Wessén, 에릭 웨셴)
96년생의 스웨덴인 서포터. 유럽 하부리그에 흔한 못하는 서포터이다. Movistar Riders에서 같은 국적인 클라이에게 주전에서 밀렸다. 이후 TSM 아카데미에서 뛰다 2020 서머 시즌 들어 바프의 폼이 좋지 못하자 6주차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
올라온 후에는 정규시즌 후반에 TSM이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신의 한수였다는 평이 나왔으나, 승자조 1차전에서 빈약한 라인전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의 부재가 심하게 드러나면서 팀의 처참한 3:0 패배에 일조했다. 결국 패자조 1차전 승리 후 다시 바이오프로스트와 교체.
21시즌을 앞두고 뜬금 LEC SK 게이밍 혹은 프나틱과 접촉설이 이적 시장 오픈 전부터 새어 나왔다. 결국 2020년 11월 19일, SK 게이밍 이적을 확정지었는데, LEC 팬들 대다수는 LCS에서조차 실패한 선수가 과연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LEC에서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큰 의문을 가지는 편.
1주차 전반적으로 침체된 팀의 상태 때문에 티가 안났지만 2주차 1경기 샬케전에서 그 역캐리력을 만천하에 알렸다. BB의 카밀 하드쓰로잉을 한 번 잘 물어죽인 뒤 캐리뽕이 찼는지 자기가 더한 알리스타 하드쓰로잉으로 칼리스타 궁을 무의미하게 만들면서 게임을 역으로 터뜨렸다. BB와의 대국적인 쓰로잉 주고받기로 인해 LEC 팬들은 이 둘을 데리고 TSM을 캐리한 비역슨을 찬양하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무엇보다 공격적인 교전 오더는 노답이라도 수비적인 챙길거 챙기는 줄건줘 교환 오더는 제대로 내리는 토레의 엑셀과 달리, SK는 셀프메이드와 트릭이 차례로 이탈한 순간부터 최소한의 오더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니시도 라인전도 오더도 안되는 트리츠를 왜 데려왔는지 LEC 팬들의 분통이 터지고 있다. 팀을 바이탈리티와 함께 유럽의 양대 무뇌팀으로 만들어버렸고, 엑셀의 Dan과 함께 팬들의 예상대로 망해버린 양대 영입이다.
그러나 2주차를 기점으로 폼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3주차엔 자르반 서포터로 젠지의 라이프에 빙의하여 미친 하드캐리를 보여줬다. 나이도 96년으로 노장 반열에 들었으며, 변변찮은 커리어와 특출난 모습을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가 커리어 사상 최대 전성기를 찍고 있다... 5주차 MSF전에도 또 그 자르반 서포터로 이번엔 라인전 맞라인 퍼블따이고 시작했는데도 후반 한타에서 초대박을 내면서... 유럽 팬들이 다들 당황해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MAD와의 경기에서도 알리스타로 수준급인 이니시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엑셀전에도 렐을 잡고 좋은 플레이메이킹을 했다. 흔히 말하는 늙은이들 중에 오브젝트 챙기고 교환하는 오더는 분명히 잔자라는 물론 토레보다도 한 급 떨어지고 라인전도 제주라는 파릇파릇한 원딜러 데리고 혼자 골골대는데, 교전 이니시만큼은 왜 기가 막히는지 이해가 안간다. [27]
6. SK Gaming Prime
기존 본진이던 SK Gaming에, BIG의 미드 Jenax와 스페인 Dragons.E.C에서 고통받던 탑솔러 사크레를 영입하여 로스터를 완성했다. 미스핏츠 프리미어와 함께 2019 EM 스프링 이변의 팀이며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사실 슈퍼팀을 만들고 성적이 더 나빠졌다. BIG와 Ad Hoc Gaming이 차례로 리빌딩을 하면서 오히려 이들 중 가장 호흡도 안 맞고 약점도 많은 SKP가 4차투어에서 4위까지 추락. 그런데 정작 SK 시절 벌어놓은 1, 2차때의 포인트 누적으로 너무 늦게 떡상한 애드 혹을 제치고 2위로 EM 플레이-인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런데 EM 플레이-인 풀리그 1위로 그룹 스테이지 직행 티켓을 따내더니, 스페인 리그 우승팀인 스플라이스 바이퍼즈를 잡고 조별 리그 1위, 프랑스 리그 1위이자 히릿 영입 후 떡상했다는 Team LDLC.com을 잡고 4강, 다시 영국 리그 1위이자 타르가마스 영입 후에 상승세를 타던 프나틱 라이징까지 라인전에서 압살을 해버리고 결승 진출을 해버렸다.
플레이스타일은 라인전부터 박살내버리는 팀. 사크레-제낙스-케두이 모두 라인전이 막강한 편이라 초반에 강한 밴픽을 짜고 2부리그 특성상 상대팀의 한 라인이 약한데 그곳을 딱 찍어서 후벼파면서 나머지 두 라인은 맞라인 상대가 로밍을 못 가도록 한다. 정글러인 피레닉이 못해서 IG 스타일의 하위호환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2부리그에서 이 정도 라인전 타점 합계가 나오는 팀이 얼마 없을 수준이니 EM 스프링 결승까지 간 것이다. 이전까지는 돌대가리같은 밴픽과 사크레의 스페인 리그 후유증, 신예 케두이의 경험부족으로 손좋은 바보팀에 불과했는데 EM 들어서 자신들의 손가락을 활용해 승리하는 법을 깨우친 듯하다.
그러나 결승은 상대 에이스 리더에게 3연 이렐리아를 허용하는 구 CJ식 밴픽과 정글러 피레닉, 서포터 도스의 심각한 동반부진에 힘입어 셧아웃을 당했다. 사실 결승에 올라오는 과정에서도 너무 라이너들의 개인역량에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의존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필 발밴픽과 시너지를 이루어 그게 결승서 폭발한 것. 그래도 사크레와 케두이가 잘해주긴 했는데, 시야장악과 인원분배도 상당히 끔찍한 수준이라 클라이에 이어서 히바의 두뇌(...)에도 휘말렸다.
그래서 서머는 도스를 방출하고 설뉴크스어랏을 영입. 그런데 도스는 방출 후 EUW 래더 1위를 찍었다고 한다. 녹시악처럼 무뇌형 솔랭 전용 서폿인지, 아니면 재능은 충만한데 멘탈이 노답이라서 팀에 정말 융화가 안된 것인지는... 솔직히 1인분만 했어도 정글 역캐리를 타 팀원들이 커버할 가능성이 있었던 결승 내용이었기에 더욱 의외이다. 심지어 프리미어 투어에서 샬케 에볼루션과 같은 조에 걸렸는데 타이브레이커 패배로 충격적인 광탈을 하여서 EU 마스터즈도 물건너갔다. 게다가 도스는 Misfits에 취직을 했다하니 묘하다. 다만 서폿 업그레이드건 옆그레이드건 탑 다운그레이드가 너무 커서 광탈도 할만 했다는 점은 알아두자. 셀프메이드빨 받은 월립은 2부에서 활약했지만, 피레닉은 2부리그에서도 최악 수준의 정글러들 중 한 명이다.
6.1. Zazee(자지, Dirk Mallner, 디르크 말너)
디르크 말너 문서 참조.
7. 전 멤버
- Ocelote
- Nyph (現 Elements)
- Gilius (前 Unicorns of Love, 2014 롤드컵 출전)
- Kev1n (前 Millenium
- YoungBuck (現 Copenhagen Wolves)
- Snoopeh (前 Evil Geniuses)
- Wickd (現 Elements)
- YellOwStaR (現 FnaticRC)
- Araneae (前 Natus Vincere)
- Dedrayon[28]
- Jesiz (前 Team Coast 現 Gamer 2)
- Forgiven (現 갬빗)
- Svenskeren : TSM으로 이적.
- Candypanda(아드리안 뷔벨만)
- nRated : Team ROCCAT의 서브멤버로 이적.
- Dreams(한민국) : 19.11.22 계약 종료. 이후 FC Schalke 04 Esports 입단.
7.1. Dokgo(독고, 김경탁)
[image]
2015년 케스파컵에서 CTU Pathos 소속으로 활동했던 아마추어 정글러. 당시에 kt에게 세트승을 따내는 등 기대를 받았으나 2부리그에서 자크로 0킬 6데스를 기록하는 등 의문스런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1부리그였으면 비난을 몰아받았겠으나 관심이 없다는 것이 더 슬프다.
SK에서 나간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일본 DFM의 코치를 맡다가, 현재는 터키 AUR의 코치를 맡고 있다.
7.2. Suno(수노, 안순호)
[image]
항목 참조.
7.3. Vardags(벌댁스, Pontus Dahlblom, 폰투스 달블럼)
[29]
스웨덴인 원딜러로 원래는 탑라이너 출신이였다. 그래서 맨 처음 주챔피언이 초가스였다.[30] 여담으로 법과 경제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였다. 그 덕택인지 아버지가 처음엔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다만 팀컬러가 뉴메타인데 포지션이 하필 뉴메타를 하면 곤란한 원딜러라 존재감이 가장 희박하다.
개인기량에서도 현재 유럽의 최상급 원딜러들보다는 한단계 아래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스프링시즌 당시 세부기록도 영 좋지 않은 편 그래도 서머시즌 2주 1일차에 갱킹을 당하는 상황에서 텔레포트 지원을 받아 침착하게 역관광을 내고 그 과정에서 뛰어난 스킬과 스펠 사용을 보여주었다.
파워오브이블의 높은 캐리력과 하일리생의 슈퍼플레이에 묻어간다는 평가가 많다. 다양한 챔피언을 무난하게 다루고 가끔 번뜩이는 킬캐치 능력을 보여주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메카닉이 좀 아쉬운 편. 지켜보면 전형적으로 머리는 돌아가는데 손이 머리를 못 따라가는 원딜러다. 그러니까 한국의 1세대 및 초기 원딜러들과 닮았다. 아무 챔피언이나 넓고 얇게 다루지만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은 시비르, 코르키, 징크스. 아무래도 전부 라인전을 버티기가 수월하고 각각 궁을 이용한 이니시, 포킹과 중반 폭딜, 궁 킬캐치와 긴 평타 사거리로 본인의 약점인 캐리력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인 듯하다.
서머 6강에서 로캣의 미스터 렐레즈에 탈탈 털려서 평가가 더 떨어졌다. CW의 프리즈가 매우 영리하고 챔프폭도 넓은 원딜러이다 보니 UoL의 원딜이 프리즈라면 프나틱은 몰라도 오리젠과 H2k 정도는 넘어설 수 있을 거라고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결국 일단 서브로 내려간다고 한다. 사실 스프링 정규시즌 후에도 갈릴 뻔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31] 그런데 스프링 포스트시즌 대박, 그리고 친목질이 맞물려 잔류했다는 것. 그래서 맥락상 키키스의 탈퇴가 Vardags 잔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등장했다. 워크에씩의 차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보면 오랜 시간 같이 해왔는데 기량이 모자란 멤버를 갈아버릴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와 꽤 잘 들어맞기 때문.
다르게 말하면 프나틱과도 상당히 대조가 된다. 프나틱은 스틸백을 데리고 스프링 정규시즌 2위, 포스트시즌 우승, MSI 4강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머와 롤드컵을 위해서 우승경력의 원딜러를 단칼에 갈아버렸다. 반면 UoL은 정규시즌 5위, 포스트시즌 준우승에 만족해 Vardags를 잔류시켰고 결과는 스프링 시즌 전적 4:3으로 치열하게 주고받고 오히려 우위였던 프나틱에게 서머 시즌 도합 0:5로 완파당하는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물론 프나틱은 레클레스라는 확실한 대체재가 있었고 UoL은 겨우 Jebus 같은 선수나 노린 것을 보면 그런 인맥이 없지 않냐는 주장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이 아닌 포스트시즌 종료 후를 기준으로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재 계속 언급되는 프리즈도 이적 욕심이 있었고, 또다른 유럽의 탑급 원딜러인 포기븐과 로캣으로 이적해 Vardags를 완파한 미스터 렐레즈 역시 서머시즌에 팀을 옮겼다. UoL이 전력 상승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면 얼마든지 기회가 있었다는 뜻.
이후 2부리그 팀인 SK Gaming(...)에 합류했다. 후임자가 바위게라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굴욕적인 이적이긴 한데 2부리그에서는 쓸만한 원딜러일듯. 은 쓸만하지 않다(...) 바위게 스틸백이 LCS 주간 MVP를 먹으면서 스틸백이 억제기면 Vardags는 슈퍼억제기였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 자신이 잘하던 징크스와 시비르가 완전히 사장되어버린 상황이라 그나마 평타딜이 되는 칼리스타를 픽했는데 스틸백의 칼리스타가 프나틱을 잡아낸 것과 달리 CS에서도 칼리스타로 라인전부터 털려나갔다. 그나마 4주차에는 주챔프 중 하나인 케이틀린을 꺼내서 연패를 끊는 과정에서 캐리를 했다. 케이틀린, 징크스, 시비르 등 평타딜 원딜이나 비교적 무난한 코르키 정도까지는 다루지만 루시안, 칼리스타 등 스킬과 카이팅이 중요한 원딜을 다룰 메카닉이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32]
챔프폭과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알겠지만 Flash Wolves의 NL과도 굉장히 비슷한 원딜러다. 그래도 NL이 Vardags보단 낫다(...)
7.4. Unlimited(언리미티드, Petar Georgiev, 페터 조지에브)
러시아 혼혈의 불가리아 국적의 서포터로 아이디의 유래는 Tommy Heavenly6의 Unlimited Sky에서 나온 Unlimited. 팀의 막장스런 성적 탓도 있고 해서 유럽 씬에서 프나틱의 유체폿 옐로우스타, SKG의 브레인 nRated, ROCCAT의 Vander 등에 비해 아주 주목받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포기븐, 울라이트, 프리즈 등 그와 합을 맞춘 원딜들이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최소한 라인전을 풀어나가는 능력은 준수한 서포터로 보인다. 물론 쏘린은 SI에서 프리즈보고 좋은 서폿과 함께하면 캐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 안 드냐며 간접적으로 언리미티드를 깠다만(...) 원딜이 라인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고 적절히 이니시를 여는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물론 소렌처럼 현 EU 탑티어인 옐로우스타, 카싱 외에도 하일리생, 반더 등의 서폿에 비하면 존재감이 좀 모자라다.
그리고 5주차 경기 이후 팀을 나간다고 선언했다. 시즌 종료 후 강등된 SK에 합류했다. 그리고 파트너가 Vardags라서 멀쩡한 라인전 그런거 없다. 포기븐-울라이트-프리즈 등 메카닉으로는 S급인[33] 원딜러와만 듀오를 서와서 드러나지 않던 밑천이 모조리 드러나고 있다.
결국 프로 선수를 은퇴하고 Misfits 아카데미 헤드 코치로 이적했다. SK Gaming에서도 헤드코치역할을 했으나 20스프링의 부진이후 제시즈와 바통터치했다.
7.5. SirNukesAlot(설뉴크스어랏, Risto Luuri, 리스토 루우리)
[image]
'''과연 윅드와 Nerv의 4호이자 마지막 유산이 될지 궁금한 서포터'''[34]
유럽 솔랭에서 1위를 찍은 에스토니아 국적의 서포터. 솔랭 경력으로 인해 기대를 받았는데 하필 첫 팀이 CW여서 일부러 거기 들어갔다가 딴 데 가서 터지려고 하는 거냐(...)는 드립이 있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승격 못할것 같으니 그게 사실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정규시즌 4위에 불과한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1위인 밀레니엄이 조코의 설레발 트래쉬토크와 함께 대박으로 침몰하면서 결승에 갔다. 하지만 결승에서 먼저 2세트를 따고도 본인을 제외한 팀원들 전원의 하이퍼 쓰로잉으로 역스윕을 당하면서, 승강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전의 단두대 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미드라이너인 소렌이 결장하는 엄청난 악재로 인해 급히 대체자로 Caedrel을 투입했고[35] 승강전에서는 캐드렐이 다전제 내내 말아먹다가 5세트에 뽀삐 원챔 윅드가 챔프폭이 뽀록나서 게임을 던져버리면서 탈락하였다.
그 다음 시즌은 쉬었는데 CW의 후신인 Nerv가 윅드와 Memento와 개노답들 로스터를 짜서 멸망한 덕분에 도중에 급히 99년생의 신인들인 Caps, Upset과 함께 영입되었다. 갓브로-나르데우스-위윌페일러 트리오가 3패 찍어놓은 팀을 데리고 4주차부터 지주케가 사라진 Team Forge와 준우승팀이 되는 Millenium을 상대로 무승부를 수확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에 영건들의 삽질과 윅드의 더한 삽질로 그 유명한 입실론 이스포츠에게 0:2로 패하면서 탈꼴찌는 실패하였다.
대체적으로 솔로랭크 1위라면 시야장악이나 원딜 보호 등은 애매해도 강력한 라인전과 변수 생성력을 기대하는데, 변수 창출이 가능한 챔피언을 픽해본 적이 별로 없다. 브라움, 알리스타, 서폿 트런들을 축으로 잔나, 나미까지 지켜줘도 답 안나오는 원딜들[36] 을 열심히 지키는 챔프만 했었다. 바드 0승 2패고 그나마 한스사마-마스터워크 상대로 모르가나 2승이 있는 정도에 자이라도 1승이 있지만 해당 경기는 캡스-메멘토-업셋 트로이카가 캐리하다 던지다 정신없이 들었다 놨다 하다가 캡스의 아우솔 펜타킬로 끝난 경기라 자이라의 존재감은 전무했다. 그러나 라인전은 확실히 좋은 편이기에 은근히 정글 다음으로는 서폿 기근인 유럽에서 녹시악 꼴만 나지 않으면 긁어볼만한 서포터이다. 2018 EU Masters를 시청했다면 이미 전년도 EU CS에서 좋지 않은 마무리를 했던 SPG의 Quixeth 정도 말고는 1부리그에서 긁어볼 개인기량 최소치가 만족되는 서포터들조차 찾아보기 어려웠음을 알 것이다.
이후 진짜로 1년간 프로를 쉬면서 잠잠하다가 2018 스프링에 독일리그의 ALTERNATE aTTaX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팀은 듣보잡 - 터키에서 한때 날렸다 망하고 돌아온 미드[37] 조합이라 지역리그에서도 폭망하고 해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타르가마스가 나간 뒤 자이언츠 게이밍의 새 서포터로 영입되었다.
자이언츠에선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 0이었지만 그래도 가끔씩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허나 서포터가 잘한답시고 미드-원딜이 노답이었던 팀을 캐리할순 없었다. 그렇게 자이언츠는 프렌차이즈에서 탈락하고 Berlin International Gaming으로 이적했다. 하부리그 최고 유망주로 불리는 Carzzy와 호흡을 맞춰 2부리그 최고 봇듀오를 구성, 야난-클라이의 애드혹과 SK, 샬케 2팀을 모조리 꺾고 독일리그를 제패하였다. 하지만 EM 스프링에서 상대 미드라이너인 LIDER가 미친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1:2로 패배,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서포터가 무뇌라서 자국리그도 EM도 준우승에 그친 SK Gaming Prime에 영입되었다. 현재 유럽 지역리그 레벨에서 카르지 다음 간다는 원딜러인 케두이와의 호흡이 매우 기대되며, 드림즈가 '''또''' 스프링때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바로 콜업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월립 강판하고 사크레 중용하고 멘탈나간 피레안을 예낙스로 수습하는 와중에, 드림즈가 마지막경기까지 똥싸는 동안에도 콜업받지 못했다.
여담으로 키가 2m 4cm라고 한다. 솔랭을 잘하고 거구면 녹시악...같은 저주는 걸지 말도록 하자.
[38]
2018년 9월 Giants Gaming을 떠났다. 이후 2019년 1월 21일 BIG#s-3에 입단했다.
2019년 5월 1일 BIG#s-3를 떠났다. 이후 5월 29일 SK Gaming Prime에 입단했다.
2019년 10월 1일 SK Gaming Prime을 떠났다. 이후 10월 17일 Vodafone Giants에 돌아왔다.
2019년 12월 4일 Vodafone Giants를 떠났다.
7.6. Selfmade(셀프메이드, Oskar Boderek, 오스카르 보데렉)
[image]
99년생으로 얀코스, 키키스의 뒤를 잇는 폴란드인 정글러이다. MAD 팀의 창단멤버 중에는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가장 신인급이나, 사실상 이 팀의 핵심이다. 어린 나이지만 LVP에서는 3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우승-준우승-우승을 거듭하면서 상당한 커리어를 쌓고 또 그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LVP 시즌 13 결승 당시 사실상 3부리그 팀을 데리고 1부리그 팀을 씹어먹는 활약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이 경기 1~4세트 내내 털려나가다가 5세트에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길리어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길리어스가 2018 스프링을 다른 의미로 말아먹어서 의미가 퇴색되기는 하지만, MAD가 자이언츠 OTB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한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사실 매드 라이온스 팀원들이 잘하기는 해도 탁월한지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부분을 채워주는 플레이어가 바로 이 선수이다.
카직스, 니달리, 엘리스 등 주도적으로 캐리할 수 있는 정글챔프를 대단히 선호한다고 하며, 실제로 2번의 스페인리그 결승에서 보여준 카직스 경기력은 유럽 수준에서는 단연 뛰어난 모습이었다. 세주아니 역시 대단히 잘 다룬다. 정글 수싸움이나 갱킹센스 및 팀원 활용도 좋지만 단연 빛나는 것은 한타. 세주아니나 자크 궁세탁이 아니면 대체로 한타를 영 못하는 정글러가 많은 유럽에서, 장인챔프인 카직스로 사이드 포지션을 잡는 모습이나 아무리 조합이 맞물리긴 했지만 말린 스카너로 독특하게 한타 세탁을 하는 능력 등은 확실하게 돋보이는 부분. 전체적으로 토털 패키지이면서도 유럽 정글러치고는 두뇌가 꽤 있다.
다만 문제점은 아직 미숙하고 기복이 굉장히 심하다. 잘 될 때는 캐리를 하면서 정글 1인군단의 포스를 보여주지만, 일단 셀프메이드 본인이 말린다면 초중반 수동적인 미드 + 나머지 그리 강하지는 않은 팀원들의 문제로 팀이 그대로 한타 바라보며 후반까지 소극적 태세로 돌변하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팀의 오더가 낮은 리그의 수준에서는 괜찮고 원딜 교체 이후 팀의 한타가 더욱 강해지면서 역전이 매우 쉬워졌지만, 마스터즈에서도 이 선수가 던졌을 때 팀이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
그래도 마스터스에서는 다시 잘하고 있다. 인섹이 영어 의사소통 부족으로 예상보다도 더 이상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마스터스 메인 스테이지에서 GamersOrigin의 TynX와 함께 최상위 티어 정글러로 꼽히는 중. 여기에 경합할 후보는 KlikTech의 Stephan 정도.
4강에서 인섹에게 우위를 보였지만 네메시스와 크라운샷이 전체적으로 프로겐-포기븐의 경험과 저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팀 전체적으로도 불필요하게 흔들려버리면서 아쉽게 1:2로 패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HG 결승의 주역인 Icebeasto와 함께 이번 EU Masters 미드를 제외한 포지션에서 단 둘뿐인 LCS 즉전감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오더능력도 좋아보이는데 주전 정글러를 서브로 내린 축구슈퍼팀이 군침을 흘리지 않을지(...)
정글러의 개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2018 서머 시즌도 스페인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정규시즌 지지부진했던 팀으로 포스트시즌에 키키스, 얀코스가 아닌 자신이 폴란드 최고 정글러를 노린다는 듯이 맹활약해 또 팀을 우승시켰다.
전 아이디가 Selfmademan이라서 넷상 에서는 가끔 줄여서 smm으로 호칭되기도 한다.
그리고 프나틱과의 첫경기 개막전 신짜오로 브록사의 녹턴보다 앞선 갱으로 괜찮게 했는데 재경기 선언이 되었다. 그런데 재경기 선언후 더욱 각성한것인지 세주아니로 바텀을 연속적으로 파면서 활약했고 한타때마다 루시안한테 궁 맞추면서 말그대로 캐리해버렸다. '''당연히 많은 투표차로 유럽 첫 mvp를 획득'''. 위에 과장섞어 스페인타잔이라는 말이 진짜가되어버렸다.
하지만 같은 매드라이온 출신 크라운샷,윌립에게 고통받는중이다. 매드라이온 시절엔 lec보다 수준이낮으니까 평범했던 둘의 라인전이 lec와서는 초반부터 딜교를 지는데 결국 셀프메이드가 풀어주는게 아니면 답이없어서 상대도 이걸 알고있어서 정글밴 저격먹고 고통받는중. 아무리 유럽타잔이라도 카이사한테 라인전지는 원딜보는 심정이 어떨지는..
놀랍겠지만 전반기 4승 찍는 시점에서 신인왕도 신인왕이지만 유체정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맥스로어, 브록사, 키키스는 잘 나가는 팀을 더 끌어올리기에는 최고급인 정글러들이지만 요즘 메타에서 요구되는 정글 자체 캐리력은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고, 얀코스와 메멘토는 캐리력은 있지만 기복이 좀 심하다. 이런 시점에서 팀원들의 희생이고 자시고 모자란 팀원들 멱살 잡고 이렇게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정글러에게 요구되는 모든 것을 해내는 선수가 신인왕 자격이 있다는 것에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현재 5승 5패인데 MVP 획득 수가 5회로 1위이다. 셀프메이드의 위엄을 볼 수 있는 지표이다.
그리고 결국 정규리그 MVP를 획득했다! 사실상 팀의 에이스이자 EU LCS가 LEC로 바뀐이후 넘어온 신인들중에선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잡았다고 봐도 될듯
하지만 플옵에서는 정규리그만큼 캐리력 높은 모습도 없었고 원조 유망주 절지에게 계속 역갱 맞으면서 유럽타잔이란 말이 무색하게 완패했다. 다만 1세트는 절지의 우르곳에게 신나게 털리다가도 자르반으로 이니시 두어 방에 대역전을 만들어냈으나 2, 3세트 계속 털리다가 4세트는 정신줄 놓고 렉사이로 무한의 대검 올려서 엄청나게 까였다. 심지어 본인이 며칠 전 트윗으로 렉사이 인피는 말이 안된다 했다 카드라.
여담으로, 유럽서버 최악의 클럽이라는 L9소속이다.[39] 그래서 이 선수가 잘한다 싶으면 바로 채팅창에 L9 Selfmade 이런식으로 도배가 된다.
서머시즌에선 스프링때만큼 날카로운 갱각을 보지못하면서 지표면에서 최하위권을 달리고있다. 물론 피레안과 바텀 라인전이 스프링보다 더 약해진탓도 있지만 딜러진들이 라인전을 잘풀은 경기에서도 이상한 동선으로 오브젝트를 뺏기거나 하는등 스프링시즌 팀이 어려울때마다 기습 이니시나 다이브, 한타에서의 활약으로 이끌던것에 비하면 현재 폼은 심각할정도로 떨어진 상태.
하필 같은 라인에 폴란드인에 나이까지 어린 인스파이어드가 괜찮은 활약으로 꽤나 주목 받고있어서 이대로라면 한시즌만에 안습한 처지가 되게 생겼다. 다만 서머의 인스파이어드 활약은 스프링의 셀프메이드 활약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고, 그만큼 셀프메이드의 폼이 떡락한 것이다.
하지만 미드에서 라인전부터 타워허깅하던 피레안이 빠지고 2팀의 신인 제낙스가 콜업된 뒤로 스프링에 근접한 폼으로 SK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블린, 렉사이, 세주아니 등 다양한 챔프로 다양한 방법으로 팀을 캐리하는 모습. 다만 강타가 없다는건 아쉬운 점이라 카드라.
2019년 11월 20일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11월 22일 Fnatic에 입단했다.
7.7. Keduii(케두이, Tim Willers, 팀 윌러스)
00년생 독일인 원딜러.이동기 특히 성능 좋은 대쉬기가 있는 원딜챔프를 잡았을때 빛나는 카이팅형 원딜러다. 물론 카이사, 자야와 같이 요즘에 핫한 원딜챔프들로의 캐리력도 준수하다. Carzzy 말고 신인 원딜러들의 씨가 말라버린 유럽에서, 그나마 기대해볼 여지가 있는 강력한 메카닉을 보여주는 유망주.
사실 기대 못받던 SKP가 EM 스프링 들어 떡상한 원인이다. 정글과 서폿은 큰 발전이 없지만, 스페인 리그서 고통받던 사크레의 폼 회복과 더불어서 이 선수가 독일 프리미어 투어 시절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슈퍼팀이 구성된 시즌 3에 정작 Carzzy와 SirNukesAlot에게 결승에서 0:3으로 떡발리면서 멘탈이 박살나더니, 시즌 4에 야난의 징크스와 클라이의 노련함에 완전히 말려 리빌딩한 Ad Hoc Gaming에게 1:2로 패배하고 4강 광탈[40] , 녹시악이 코칭하는 Mouzsports 상대로도 자멸하면서 마지막 시즌을 4위로 마감하는 원흉이 되었다.
그러나 EM에서는 자신의 메카닉을 라인전에서 활용하는 법을 터득해감과 동시에, 한타에서 상당한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에 언급한 좋은 모습은 대부분 자국리그보다 EM에서의 모습인데, Carzzy를 제외하면 가장 LEC 픽업 우선순위가 높아보이는 퍼포먼스다. 결승에서도 네온도 1캐리를 적립하긴 했지만 케두이는 지는 상황에서도 이즈리얼과 카이사 그리고 트리스타나라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챔프로 전부 똥꼬쇼를 하며 사크레와 함께 팀을 떠받쳤다.
7.8. Werlyb(월립, Jorge Casanovas, 호르헤 카사노바스)
[image]
'''유럽의 잭스 장인이자 스플릿 푸쉬 특화 탑솔러'''
'''상위리그에서는 10위하는 하부리그용 탑솔러'''
팀 내 탑 담당. 영문 해설진의 발음은 '월립'정도지만 나겜에서는 '윌리브'라고 읽어준다. 잭스 장인이라고 한다. 그 잭스로 CW의 영벅을 솔킬내는 등 페피네로 못지 않게 상당히 실력이 괜찮은 플레이어이나 하필 2015 스프링 시즌에 신인 탑솔러들이 말 그대로 쏟아지면서 다소 묻혀버렸다.
같은 잭스 장인인 Jwaow가 LCS에서는 잭스를 거의 버린 것과 달리[41] 아직도 우직하게 밀고 있으며 높은 밴률에 1패를 빼면 다 이겼다. 같은 장인이라지만 제이와우와의 플레이스타일 차이도 있는 모양인데 제이와우는 마치 엑스페션처럼 메카닉이 뛰어나기에 잭스로 잘 성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반면 두뇌는 부족한데 월립은 일단 성장을 잘하면 스플릿 및 한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즉 아무리 잭스의 챔프성능 자체가 고인이라도 팀원이 몰빵해주면 캐리를 하는 능력은 이쪽이 더 좋아서 아직 잭스를 쓸 수 있는 모양. 자이언츠가 도박을 걸어야 하는 약팀인 것도 한몫 한다.
이외에도 어쨌든 답없는 원딜 정글보다는 잘한다. 잭스 밴에 대한 대책으로 상대 탱커가 없어도 픽하는 탑 트런들을 밀고 있는데 맞다이에서 딜도 되고 탱도 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나 한타에서는 뚜벅이의 한계를 아주 잘 보여준다.
2015 시즌 종료 후 자이언츠 게이밍을 떠나 팀 후마에 입단했다. 자이언츠가 쫓아낸 것이냐 본인이 나간 것이냐에 대해 추측이 많은데 일단 월립이 다른 LCS 팀을 찔러보다 들켜서 자이언츠와 사이가 틀어졌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다. 후임인 Atom이 패망하고 자이언츠가 전패행진 중이라 현재 폼으로는 후마가 자이언츠 이기고 승격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많다(...) 그런데 후마는 개막일부터 최종 예선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긴 밀레니엄에게 또 털리고 시작했다(......) 월립 빼고 다 구멍인 것은 덤.
그리고 후마 소속으로도 인스파이어에 0대 1로 뒤지던 CS 토너먼트 4강 2세트에서 잭스 초하드캐리를 선보였다. 얼마 남지 않은 체력으로도 그레이브즈의 딜지원을 받는 노틸러스를 찢어버린 뒤 그레이브즈의 딜링을 피해 넥서스를 그대로 밀어버리는 플레이가 압권.
그러나 잭스와 트런들을 잡지 못하자 승강전에서는 역시 메카닉이 부족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친정팀의 핵구멍 SmittyJ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것은 치명적. 비슷한 레벨이라던 비지챠치가 이번시즌 유체탑 레벨로 성장한 것과도 대조되는 행보이다. 그래도 평가가 좋았는지 후마가 거의 터지는 상황에서 새로 창단하는 프나틱 2팀으로 이적해 클라이, 임페일러와 뛰게 되었다. 프나틱의 서브로 등록된 것은 덤.
이후 ThunderX3 Baskonia에 입단하였다. 한동안은 성적이 나지 않았으나 옛 동료 페피네로와 재회하였고, LVP SLO 시즌 12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팀의 정글, 서폿과 손잡고 신생팀 MAD로 이적하였다.
MAD 입단 후에는 전체적으로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을 잘 끌어주는 모습을 보이며 베테랑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본인의 경기력도 약간 올라온 편으로, 메타에서 블라디미르라던가 스웨인 등 월립의 구미에 맞는 라인전 메커니즘을 가진 챔프들이 티어로 올라오면서 그 좁았던 챔프폭이 약간 나아졌다. 좋았던 스플릿 능력은 더 부각되고 부족했던 라인전이나 한타 캐리력 및 챔프폭도 리그 수준을 낮추자 딱히 약점으로 찔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향상되어 제 몫을 다하고 있다.
LVP SLO 2018 스프링 시즌 결승전 MVP이다. 네메시스가 갈리오 픽으로 존재감이 약했고 셀프메이드도 다소 기복을 보인 와중에 월립이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한타에서 캐리하였다.
그리고 마스터스 첫날부터 자신의 장인챔프이자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한 LCS 급이라는 잭스를 꺼내들었고 플래시의 케넨을 역으로 탈탈탈 털어먹으면서 승리하였다. 스플릿 푸쉬와 한타 원딜 물기까지 잭스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lec에서 경기력은 답이없다. 선픽을하면 카운터 맞아서 라인전을 지고 후픽을해도 타워에서 cs만 받아먹어서 주도권이 없다. 얼마나 라인전부터 심각하면 캐스터가 셀프메이드가 4렙때 탑갱가는게 일상이라고 말할정도로 매판 탑 먼저가서 풀어주는데도 계속 주도권도 못가져오고 cs격차 벌어진다. MAD 항목에도 있지만 LCS EU 시절보다 실력이 조금 늘긴 늘었는데 LEC가 요즘 평균 탑솔러들 실력이 장난 아니고 사실 서브로라도 LCK 우승해본 탑솔러와 주전으로 유럽 3연속 우승한 탑솔러가 리그 하위권 취급인데, 그보다 더 전에 1부 중위권이였고 2부에서 뛰면서 단점을 약간 고쳤어도 결국 1부에서는 기본기부터 딸린다.
반반이라도 가는 피레안이나 드림즈가 뇌절만 안하면 괜찮은 크라운샷에 비하면 너무나도 심각하다. 다른 팀 탑솔러들과 비교해도 익스펙트는 변수를 잘 못만들어도 라인전 반반은 거의 가고 프로핏은 라인전을 못해도 뭔가 세탁을 하는데 월립은 둘의 단점만 갖고 있다. 저 둘을 상대로는 팀이 이겼지만 모두가 정글빨이라 하고 있다. 오도암네나 브위포에는 비벼보지도 못할 최악의 폼.
8주 1일차 레넥톤도 앞의 비지챠치가 초하드캐리를 하고 뒤의 익스펙트도 은근 캐리했는데 본인만 아무리 라인전 상성을 밀어줘도 아주 제대로 죽쒔다. 덕분에 저격밴먹고 갑자기 미드 제이스 받으면서 픽 말린 피레안까지 같이 우르르 무너지면서 셀프메이드 있는 팀이 콜드 있는 팀에게 졌다. 그나마 소아즈가 레넥톤으로 더하게 트롤하면서 시즌 초의 익스펙트-프로핏-월립 3바닥 체제는 오도암네-소아즈-월립 3바텀으로 개편되었다. 물론 이와중에 윌립은 오도암네랑 소아즈한테도 맞라인에서 질정도로 개노답 3형제중에서도 최악이다.
8주 2일차에서는 탑몰빵 밴픽에서 미드랑 바텀쪽에 투자했는데도 괜찮게 했는데 윌립한테 묻혀있던 드림즈가 탑한타에서 던지면서 패배. 몰아줄땐 못하고 안몰아주니까 잘한다(...). 하지만 이미 플옵 탈락 직전.
결국 플옵가긴 했는데 1경기 헤카림으로 솔킬 2번이나 따면서 활약했지만 2,3경기 둘다 평소처럼 라인전지고 존재감도 없어서 무난하게 망했다.
2020년 1월 2일 SK Gaming Prime을 떠난다고 밝혔다. #
7.9. Sacre(사크레, Toni Sabalić, 토니 사발리치)
[image]
SK 아카데미 전에는 스페인 리그의 Dragons E.C.에서 활약했으나 유럽 팬들에게는 그 전 소속팀인 KlikTech의 상체 트리플타워 중 한 명으로 상당히 그 이름을 알렸다. 크로아티아 인이며, 같은 나라 사람인 퍽즈가 소속된 G2 Esports의 서브로 출전은 0회지만 오랫동안 이름을 올렸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자신이 G2에 이름 올리기 직전 시즌에 G2 주전 탑솔러였던 익스펙트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미드라이너인 Milica와 함께 팀의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도 카밀, 갱플랭크, 탱커챔프 등 뭘 가져가도 위력적인 모습으로 미리차와 함께 흔들리는 팀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중. 좋은 미드라이너는 유럽답게 많지만 탑 유망주는 꽤나 씨가 마른 2018 EU Masters에서 일루미나 게이밍의 IceBeasto와 함께 대단히 주목받는 유망주이다.
그리고 Dragons E.C.에서는 멤버가 너무 나쁘면 하나도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든 탑솔러답게 1승 3무 10패로 장렬히 산화.
그리고 SK 게이밍 아카데미로 들어왔는데, 현 1군 멤버 중 제일 불안한 멤버는 Werlyb인 반면 본인은 SKA의 에이스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북미 사례를 봤을 때 승격 가능성도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핀이 픽업된 시점 하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많은 탑솔러들 중 아이스비스토가 가장 밸런스형, 단단이 가장 탑신병자라면 사크레 같은 경우 그 중간 정도로 탑신병자 기질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탱커를 다룰 수 있는 인물이다. 무력이 월립과 익스펙트보다는 높았던 선수라 한번쯤은 기회가 갈 만도 한데 스페인 리그에서 고통받으면서 폼이 떨어졌는지 SK가 끝까지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실제 독일 프리미어 투어 시즌 3과 4를 보면 월립보다는 훨씬 잘하지만 기복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 EM 스프링에는 1년 전 클릭테크 시절을 보는듯 도로 떡상하여 팀을 캐리하고 있다. 한국인 신데렐라 히릿과 반반을 가고 나머지 모든 탑솔러들을 상대로 탑다이를 시전중. 게다가 4강 2세트에서 팀이 대퍼하려고 발악을 하는데 라이즈로 다 쓸어담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비록 결승에서 단단의 라이즈를 제이스로 집요하게 압박하고도 리더의 이렐리아에 스플릿 주도권을 내준데다 본인도 가장 할만했던 2세트 정직하게 상대 매복에 낚여주는 등 아쉬움을 약간 노출하며 준우승을 하긴 했다. 하지만 아이스비스토가 참가하지 못한 2019EM 스프링 최고의 탑솔러는 사크레라는데 이견은 별로 없을 것이다. 쉬피-브로큰샤드가 안습 로스터로도 6위 만든 명장이 아니라 2부 최강 탑솔러 놔두고 헤카림 블라디 및 퓨어탱커밖에 못하는 아니 그거 픽해도 못할 때가 더 많은 노답급 탑솔러 기용한 덕에 6위밖에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듯...
승격 1주차는 브위포에게 핀처럼 농락당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퇴물 오도암네 상대로도 이렐 상대로 카운터픽인 레넥톤 후픽했는데 라인전에서 CS 못 벌리면서... 아직 2부리그 시절의 공격성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오도암네와 아베다게가 더블 응원귀 모드 발동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유통기한 챔프인 레넥톤으로 과감하게 진형붕괴 잘 시키면서 월립보다는 조금 나았다.
그리고 2주 1일차는 2019 전반기 세체탑인 원더 상대로 초반에 CS가 완전히 말렸는데도 셀프메이드의 거듭된 갱킹 이후 주도권을 잡으면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원래 전방위적으로 높았던 개인기량에 셀프메이드라는 좋은 정글러+오더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드캐리어는 아니라도 놀라울 만큼 빠른 적응속도를 보이고 있다. 다음날도 블라디로 프로핏의 레넥톤과 가볍게 라인전 반반을 가며 라인전 클래스 차이를 인증.
다만 3주 2일차는 유럽에서 순수 탑라인전 메카닉만 보면 원더, 알파리보다도 더 강하다는 카보차드를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하려는 무리한 그림을 그려왔고, 템트리까지 무리하게 탔다가 코리안 듀오 이상으로 패배에 기여하였다. 아무래도 1부 경험을 더 쌓을 필요가 있다. 그 경험을 스프링에 왜 쌓지 않았는지가 아쉽지만 말이다.
웃기는건 4주차부터 그나마 SK에서 제일 멀쩡한 멤버라는 것이다. 최대구멍인 서폿을 필두로 미드정글은 지표부터 바닥 찍고 있고, 시즌 초 한정으로 경기력이 좋았던 크라운샷도 팀이 흔들리니 안정성이 무너졌다. 그나마 1인분이라도 꾸준히 맞춰주는건 2부리그 출신 신인이라는게 어이가 없을 지경. 오죽하면 월립 있을땐 6위라도 했다가 나가고는 6위도 못하니 사실 월립이 에이스였다(...) 월립 다시 데려오란 개그가 나올정도.
그러나 제낙스가 콜업되고 셀프메이드가 살아나자 확실히 사크레의 기량도 돋보이는 모습. 어느 한 능력치가 특출나지는 않지만 굉장히 균형잡힌 A급이면서도 에이스인 셀프메이드와 팀에 잘 맞춰주는 모습이다. 한국으로 치면 챔프폭 넓은 소드, 라인전 덜 털리는 라스칼 이라 볼 수 있을만큼 준수한 탑솔러로 성장하는 중이다.
미리차의 비자가 나오지 않은 20 스프링 시즌은 19 서머 1라운드의 재림. 아니 팀에 드림즈 피레안 급 구멍은 없다는 점에서 트릭이 있던 18bbq의 크레이지와 상황이 더 비슷하다. 에이스인 셀프메이드가 사라져버리자 생각보다 딸리는 라인전 능력이 여실히 드러나고, 거기에 라인전이후에도 이니시 능력이나 개인 전투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같은 2부 최대어 탑솔이었던 단단히 무력파 에이스로 성장한것에 비해 그 폼이 떨어진 엑셀의 익스펙트 보다도 무색무취하게 못하고 있다.
다만 트릭의 최악의 부진 탓에 옹호론도 있는 편이었고 8주차에 그가 빠지고 아카데미의 벤테어가 나오자 안그래도 못하는 트릭이 탑 위주 동선을 짰다가 하체가 더 심하게 터지기도 했다. 그리고 9주 1일차에 좋은 갱플랭크 기량으로 제낙스의 르블랑과 함께 연패를 끊었다. 다음 날도 다시 갱플을 픽해 제낙스와 크라운샷의 캐리를 무난히 보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크레의 기량이 기대 이하인건 2부리그에서 가장 큰 강점이었던 메카닉이 라인전과 한타를 가리지 않고 작년만 못하기 때문. 소프트웨어는 단단이 더 좋지만[42] 하드웨어는 사크레가 더 좋았는데, 지금은 과연 그런지 의심이 간다. 19 서머에 변수 창출은 약해도 칼챔과 짤챔을 주로 가져가며 셀프메이드와 함께 주가를 올렸던 것과 달리, 올해 오른과 갱플랭크 위주의 픽을 가져가는 것을 보면 96년생의 많은 나이로 데뷔 2년만에 폼이 빠르게 하락한 것 아닌지 의심이 된다.
결국 타팀과의 접촉을 허가받았다.
실력적으로도 게임 외적으로도 존재감이 참 적은 선수인데, 2020 시즌 전 업셋 과대평가론으로 유명한 그 인터뷰에서 과대평가된 대상에 '''로그 팀 전원'''을 꼽아 이후로도 회자되고 있다. 마침 사크레가 기량 하락으로 터키리그로 밀려난 20 서머에 로그의 포텐이 대폭발하면서, 모양새가 우스워졌다. 물론 프레디가 발밴픽을 선보여 팀이 다같이 무너질 때마다 반대쪽으로 하루만 재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롤드컵에서 1패 후 5연승 을 챙겼다. 아마도 로그가 우승하거나 리빌딩을 하기 전까지 연금을 계속 타낼 것 같다.
7.10. Crownshot(크라운샷, Juš Marušič, 유쉬 마루시치)
[image]
98년생이며, 프나틱의 네메시스와 G2 Esports의 미키엑스와 동일한 슬로베니아 국적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로 이전에는 Team LDLC.com 소속이었다. 2017 EUCS 최종예선 토너먼트까지 진출했으나, 탑과 정글 그리고 서폿이 당시 EUCS 슈퍼팀이던 Red Bulls 상대로 처참하게 도륙나면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당시에는 미드라이너인 Eika가 상대 미드 MagiFelix의 긴장을 틈타 더 활약하였다.
MAD 합류 후의 모습은 나쁘지 않은 메카닉과 나쁘지 않은 안정성을 보여주는 원딜러. 전임 원딜러인 Jesklaa도 메카닉은 대단히 뛰어난 편이었지만 던지기가 무시무시해서 경쟁 팀으로 보내버렸는데, 이쪽은 메카닉이 전임자보다 뛰어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안정감이 확실히 더 낫다. LDLC 시절에도 MAD 시절에도 자야를 잡았을 때 한타 집중력과 캐리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반대급부로 애쉬나 진 등에는 별로 장점이 없는 것 같고, 바루스 궁 활용도 별로였다. 대신 뚜벅이인 바루스로의 위치선정은 꽤 괜찮았다. 이러한 경기력이 어정쩡하게 준수한 것인지 아니면 꽤 탁월한 것인지 상위리그에서 검증받아야 하는 원딜러.
존경하는 원딜러는 즈벤과 우지 그리고 뱅이라고 한다. 는건 농담이고, 각 선수들의 전성기 기준 메카닉 우위를 기반으로 상대를 다방면에서 압도하는 원딜 스타일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LDLC 시절에는 팀이 별로라서 실력을 평가받기가 곤란했지만, 제법 2부리그 기준으로 구색이 갖춰진 MAD 소속으로 참가하는 EU 마스터즈가 이 선수의 LCS 픽업 가능성을 측정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EU Masters 기량은 그룹 스테이지 3연승 기간에는 검증이 어렵다. LVP SLO 스프링보다 더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면서, 위기도 없으니 최후의 보루다운 원딜 역량이 평가받을 기회도 아직 없기 때문.
그러나 라인전보다는 오히려 한타에서 네메시스+크라운샷이 프로겐+포기븐에 서열정리를 당하면서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초반 라인전도 설계도 앞서고 후반에는 운영이 더 안정적이었지만 전적으로 한타에서 밀렸다는 점에서, 월립이나 팔코보다 딜러진에 책임이 있었다.
하지만 서머 시즌에는 비원딜 메타는 몰라도 다시 돌아온 원딜 메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을 하드캐리하는 방식의 원딜러는 아니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딜을 누적하며, 이러한 유형의 지역리그 원딜러들 중에는 가장 메카닉이 뛰어나다. 바루스나 카이사의 액티브 스킬로 이득을 당겨오거나 공격적인 무빙으로 상대를 쓸어담는 모습은 적지만, 라인전 한타 어떤 의미로도 실점을 하는 경우가 없이 안정적으로 득점을 누적한다. 운영적으로도 전투적으로도 주도하는 선수 가 있을 경우 이를 모든 측면에서 단단하게 뒷받침한다.
사실 장단점이 미드라이너이자 같은 국적 선수인 네메시스와 비슷비슷한데, LCS와 하부리그를 가리지 않고 유럽 미드 수준이 높고 유럽 원딜 수준이 낮은 부분과 비슷한 단점이 원딜 포지션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요소이기에 다소 평가가 후해지는 것이다. 당장 네메시스가 제칠 미드가 잘 보이지 않는 반면, 크라운샷은 Steelback-Samux-Neon-HeaQ 라인까지는 비벼볼 만하다. 당연하지만 SPY 코비도 유체원 컨텐더까지는 아니고 G2 야난 급의 원딜러도 비판이 많아지는 시점 크라운샷이 지금보다 좀 더 적극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그 잠재력의 최대치는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당장의 불안정성이 크라운샷보다도 훨씬 문제가 되지만 포텐은 더 높아보이는 KIYF의 Carzzy와는 대조적.
LCS 데뷔전은 매우 양호하게 치렀다. 레클레스-힐리생의 유체봇듀오를 상대로 라인전에서도 교전에서도 모두 단단한 모습으로 잘 막아냈고 셀프메이드의 캐리를 충실히 뒷받침하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최근 부진해진 야난을 넘어 MVP의 파일럿이나 담원의 뉴클리어 등 화려하지는 않아도 기본기가 절대 부실하지 않은 원딜러까지 넘볼 수 있는 가능성은 일단 보여줬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은 첫 3킬이 상대 원딜러 한스사마에게 넘어갔고 탈탈탈탈 털리며 한 주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라인전도 라인전이지만 소아즈에게 연달아 솔로킬을 따이는 등 멘탈이 무너져내린 모습이었다. MAD 입단 후의 승리에 너무 익숙해서 이렇게까지 불리한 상황을 경험하지 못한지 오래 된듯.
그리고 2주차 약한 라인전이 또 문제가돼서 샬케전 패배의 원인이됐다. 모르가나q를 대놓고 맞을정도인데 앞비전도 정글 생각못하고써서 그냥 맛집이됐다. 얼마나 라인전이 약하면 드림즈가 잠깐 아군정글 봐주러가니까 그사이 카이사한테 딜교지고 집가서 포탑골드 뜯기고있다(...). 다행히 다음날 엑셀전은 카이사로 좋은모습을 보이며 캐리했다. 확실히 신인치고 피지컬은 되는거 같은데 그놈의 라인전이...
g2전에서는 루시안으로 솔킬도따고 괜찮았는데 드림즈가 와드제거를 제대로 못해서 우르곳이 뒷텔을 잡으면서 더블킬, 그대로 멸망했다. 다음날 바이탈리티전은 또다시 이즈로 한타와 생존 둘다 안되면서 무난하게 팀에게 고통을 선사했다.
시간이 갈수록 라인전을 이기는경우가 많아지고 드림즈도 월립만만치 않게 최악이란걸 입증하면서 재평가 받고있다. 실제로도 이즈로 카이사한테 솔킬따이던 시즌초에 비하면 라인전은 좋아지고 딜도 잘넣어서 셀프메이드만큼 캐리력이 높은건 아니지만 피레안처럼 1인분은 하는중. 하지만 파트너 드림즈가 1인분도 못해서 그저 안습.
결국 플옵에서는 드림즈한테 계속 고통받다가 셀프메이드까지 절지에게 완패해서 파밍만하다가 탈락했다.
하지만 서머시즌에는 라인전 강한 조합을 뽑아도 라인전을 지는등 스프링때도 지적 받았던 은근히 약한 라인전이 발목을 잡고있다. 파트너가 드림즈라는 것을 감안해도 스프링 때는 하위권 상대론 라인전을 이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머시즌에는 상위권 하위권 가리지않고 라인전이 좋지못하다. 하필 에이스였던 셀프메이드마저 부진하면서 팀은 꼴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만 셀프메이드가 살아나고 미드와 탑이 분전하는 상황에서도 역시나 원딜이 좀 애매한 모습. 라인전 강캐를 뽑아 라인전을 잘 풀면 유통기한이 와서 한타에서 결정적일 때 짤리고, 왕귀캐를 잡으면 초반 라인전 페이즈가 매우 불안하다. 유럽 상위권 원딜들이 워낙 잘하다 보니 뉴클리어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메카닉이 2% 아쉬운 크라운샷이 다방면으로 공략당하고 있다.
2020 시즌은 셀프메이드가 사라지면서 팀은 망했지만 본인은 드림즈를 샬케로 처분한 결과 라인전이 나아졌다. 그러나 메카닉 약한 서포터를 커버해줄 수 있는 비보이 정도의 라인전 실력도 아닌데 딱히 한타 하드캐리어도 아니라는 점은 분명 LEC에선 애매하게 평가된다. 저번시즌에야 울라이트, 히큐, 제스클라, 아틸라, 야난같은 폼이 떨어지거나 뭔가 기본기가 낮은 원딜들 덕에 크라운샷이 무난해보이는 반사효과를 받았지만, 그 원딜들이 2부 우승팀 캐리머신 카르지, 나름 약체팀에서 분전도르하는 컴프, 크라운샷보다 육각형 능력치가 크게 잡힌 균형잡힌 비보이 인 시점에서 크라운샷이 딱히 명함을 내밀기가 어렵다.
다만 서머를 기준으로 보면 비보이보다 한타 능력은 확실히 좋은 편으로, 스프링 SK의 처참한 변수 창출력과 애매한 라인전, 정글러 부진에 쓸려간 쪽에 가깝다. 뚜벅이와 날렵한 챔프를 가리지 않고 한타에서 위치 선정은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메카닉에도 불구하고 꽤 호평할 만한 수준에 달해 있다. 괜히 서머 시즌 초 이기는 경기마다 MVP를 쓸어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라인전은 늘 반반이 버거운데 한타 기대치도 테디, 로컨 급에는 비할 수가 없다 보니, 최근 수준이 급격히 높아진 LEC에서 리그 상위권을 노크하기에는 늘 아쉬운 원딜러.
2020 시즌 SK에서 계약을 종료한 뒤로 2021 스프링에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는데, 젠지의 스트리머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7.11. Phrenic(피레닉, Gerrit Stukemeier, 제리트 스툭마이어)
씬스틸링, 세탁 전문의 97년생 독일인 정글러. 사크레 영입 후 압도적인 3라이너들의 라인전에 묻어가는 느낌이다. 그 묻어가다가 한타에서 이니시에이팅 한 방으로 세탁하는데, 그 세탁의 급이 포텐 터지기 전의 맥스로어나 캐드렐 급의 영국 정글러들에 달하지 못하고 콜드나 단 급으로 보인다... 낙인을 찍기는 이르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뜻이다.
단적으로 같은 나라 유망주인 Don Arts와 망주 되기 직전인 Kadir에게는 털리고, '''유럽 레전드인 Dan, Obvious와 대등한 승부(!!)'''를 하는데 이게 97년생 유망주에게 기대할 모습은 절대로 아니다. [43]
결국 EM 플레이-인에서 라이너 차이에 힘입어 이기고 갔던 옵세스에게 결승전에서 탈탈탈 털리면서 준우승의 원흉이 됐다.
7.12. Trick(트릭, 김강윤)
[image]
항목 참조.
7.13. LIMIT(리밋, Dino Tot, 디노 토트)
독일의 Ad Hoc Gaming 에서온 유망주이다. 레딧에 따르면 퍽즈도르(...)를 수상한 적이 있다고 하여 큰 기대를 받는 중. 다만 '''퍽즈, 사크레와 같은 크로아티아 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LEC에 극히 기근인 서포터 포지션이기 때문에 과한 기대를 받는 감이 있다. 독일리그 소속인지는 얼마 되지 않아 경기를 거의 뛰지 않았고, 스페인 리그 하위권의 ASUS ROG ELITE와 이탈리아 리그의 QLASH Forge에서 4강에 들어갔는데 일단 지역리그 경력도 1년 조금 넘는 수준인데다 수준 높은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검증이 별로 되지 않았다.
하필 파트너도 LEC 기준 약체 원딜인 크라운샷인데다 팀의 정글러인 트릭도 중후반에는 캐리력이나 변수 창출 능력이 평범한 축에 들어가는 정글러이기에, 신인 서포터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굉장히 클 가능성이 높다.
3주간 평은 영 시원찮은 팀에서는 나쁘지 않다. 프나틱전 팀이 탈탈탈 털리는 와중에 브위포의 렝가 진입을 날카롭게 마크해 고양이로 만들어버리고, 샬케전에서 노년가장 포기븐에게 중요 스킬을 맞춰서 한타 승리를 이끄는 등 확실히 일천한 경력에 비해서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라인전 필패였던 크라운샷-드림즈 조합과 비교하면 역시 어린 선수가 좋다는 것은 느껴진다. 그러나 팀이 신인에게 너무 가혹한 팀이라... 승률은 별로다.
6주차까지는 그나마 분전을 하는 멤버인건 맞는데 기본기가 이번에 데뷔한 서포터들과 비교해도 확연히 떨어지는 면모가 보인다. 물론 데닉은 무늬만 신인인 95년생의 2부리그 베테랑이며, 카이저는 서폿 기근이라는 2부에서도 기대받던 자원이며, 데스티니도 나름 롤드컵 플레이-인 2회 출전 경력이 있다는 변호가 가능하긴 하며, 상위리그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받은 것이다. 지역리그 상위권 팀 경력조차 없는 리밋과는 분명 차이가 크다.
서머 들어서는 유체폿으로 각성해버린 카이저보다는 못하지만 폼이 상당히 괜찮다. 저질 경기였던 2라운드 샬케전 바드 하드캐리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기도 하는 등, 토레와 같은 뚜렷한 약점이 없으면서도 고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8. 팀 주요 성적
9. 참고
신생 SK의 코치인 Sheepy는 UoL의 코치로 더 유명하다. 유니콘즈 오브 러브 시절 가난한 팀으로 꾸준히 성적 내고 엑사일, 절지와 같은 신인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경기와 유쾌한 매너를 보여줘서 평판이 좋았던 편이다. 하지만 UoL이 아무리 자본 핑계를 대어도 정규시즌 대비 저조한 포스트시즌 성적과 그 포스트시즌 성적 대비 더욱 저조한 롤드컵 선발전 퍼포먼스로 항상 롤드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평가에 다소 의구심이 있었고 SK에서는 은근히 욕먹는 포지션이다.
사실 쉬피가 비지챠치-키키스-파워오브이블-힐리생이라는 캐사기급 UoL LCS 원년멤버들의 개인기량과 창조성에 기대어 날먹해온 코치라는 의견은, 18년도 엑사일을 코어(...)로 리빌딩한 UoL이 예상보다도 더 처참히 무너지면서 꽤 수면 위로 올라왔던 의견이었다. 참고로 그 엑사일은 SK가 9위팀 연패를 끊어준 시점 상대팀 벤치에 앉아있었다(...)[46]
당장 영벅, 딜런과 더불어 EU의 대표적 명코치인 야마토캐논과 비교해보면 극과 극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야마토캐논은 트래쉬 있는 스플라이스와 오더 플레이어가 전무하던 바이탈리티로 롤드컵에 갔다. 게다가 늘 무력에 비해 두뇌가 모자라던 카보차드를 부활시키거나 UoL 정글 시절 팀적인 기본기가 애매했던데다 정글 복귀 후 폼이 떨어져 있던 키키스를 갱생시키는 등 우승컵 없는 것만 똑같을 뿐 성적에서도 선수육성에서도 쉬피와는 급이 다르다. 쉬피는 야마토캐논보다 훨씬 천재성이 있는 선수들을 많이 만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수들의 창조성에 의존하는 일회성 날빌에 많이 기댔을 뿐 선수 한 명을 종합적으로 완성시키거나 시즌 말에 팀 단위의 어떠한 완성된 경기력을 만들어내는 데는 항상 형편없었던 코치이다.
게다가 SK에서는 소통왕 브로큰샤드 덕분에 비판을 나눠받긴 해야겠지만 쉬피는 벌댁스 사묵스 콜드 월립과 같이 못하는 선수들에게 픽밴을 엄청나게 몰아주는걸 좋아한다. 이상하게 개인기량 메카닉 딸리는 선수들을 위해 나머지 선수들이 희생하는걸 공산주의도 아니고 아름답게 여기는 듯한 코치로, 쉬피가 코칭한 팀이 괜히 시즌 초중반이나 연초에 잘나간 팀이 많아도 한 번도 롤드컵에 못 나가는 것이 아니다. SK에서는 드림즈와 피레안도 별로긴 하지만 월립에게 픽밴을 어마어마하게 몰아주면서 다같이 폭 to the 망 하고 있다.
게임페디아 SK Gaming 페이지 - Leaguepedia
[1] 2013 드림핵 우승이 있지만 LCS이후의 드림핵은 이름값이 많이 떨어진다.[2] 독일-루마니아에서 SKT의 로밍 파트너이기도 하다.[3] 2019년부터 SK텔레콤 T1에서 SK텔레콤을 떼고 T1으로 팀명을 바꾸긴 하였다. 그래도 아직 사람들은 여전히 SKT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헷갈리긴 할 듯.[4] 승강전에서도 막장스런 쓰로잉으로 탈락한 데 이어 추가 선발전에서도 스플릿 푸쉬 하나 제대로 못하는 최악의 운영을 보여주며 광탈, 2015 시즌에도 챌린저 시리즈로 복귀했다.[5] 다만 앞에 언급한 시즌 4의 G2는 오셀롯의 Ocelotte World를 전신으로 하는 팀이고, 후자의 G2는 시즌 5에 Team Nevo라는 팀을 새로 받아들여 리빌딩한 팀이라 플레이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6] SI의 몬테와 소린이 그래도 nRated가 메인오더에 가깝지 않나고 했으나 정작 봇듀오 본인들은 부정하는 모습.[7] 미드의 제시즈가 피지컬은 괜찮지만 포지션 전향 후 미드 경험이 부족해서 캐리력을 발휘하는 빈도가 매우 낮은 편. 그리고 그마저도 롤드컵에서 너무 망하면서 북미로 진출해버렸다.[8] 예를 들면 No oce No win[9] 이제는 2014 시즌 그보다 평가가 좋았던 ROCCAT의 Jankos를 능가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이다.[10] 원래 유럽 LCS의 전통강호인 프나틱과 갬빗은 서로 정반대의 이유기는 하지만 아무튼 안정감이 극도로 떨어지는 팀들이었다. 그것이 강해진 SK와 New 프나틱에 의해 달라지는 줄 알았으나 5주만에 역시 EU being EU라고(...) 북미에는 이와 달리 데뷔시즌부터 북미를 휘어잡은 C9이 있었으나 2014 서머에 이어 2015 스프링에도 시작이 매우 좋지 못하다.[11] Nrated의 강하지 못한 라인전이 포기븐의 괴물같은 피지컬에 의해서 완벽히 상쇄되고 있다.[12] 비주얼 버그로 폭스의 빅토르의 체력바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가 몇몇경기가 별났는데 프나틱과 UoL는 시즌4 롤드컵 프나틱과 OMG가 생각나게하는 혈전이였고 갬빗과 엘레멘츠는 시작하자마자 송출에러가 나버리는 바람에 해설진이 트위터로 문자중계를 하고 후에 녹화를 해서 vod를 보여주는 사태가 일어났다. 만약 엘레멘츠가 일찍 지지 않았다면 문자중계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진풍경이 벌어질수도 있었다.[13] 라인전을 이기고, 갱을 당해도 CS를 놀랍게 복구하고, 한타도 픽밴 안 말리면 이겼다.[14] 포기븐, 프리즈 등에 비하면 밀려도 꽤 평가가 좋은 선수였으나 스프링 시즌은(...)[15] 프리즈에 의하면 스프링 시즌 시작 전에 SK에 들어갈 뻔도 했는데 SK 팀원들이 프리즈의 실력과 성격을 문제삼아 테스트 기회도 없었다고 한다. [16] 이즈리얼과 미드 코그모를 키워주고 그 포킹에 자석처럼 맞아주었다.[17] 다르게 말하면 베인-빅토르 조합에서 딜러를 못 지키면 무슨 꼴이 나는지 잘 보여준 경기. [18] 아이디 Brokenshard. 2016년에 소통을 중요시하는 엔트리를 만들었다면서 2~3류급 선수들만 영입해 디그니타스를 강등으로 몰아넣은 원흉으로, 국내에서는 소통왕이라는 멸칭으로 불린다.[19] 해설자,분석데스크,팬 모든 사전예상이 프나틱 승리였다[20] 사실 월립은 주챔프 잭스잡고 라인전 지면서 1인분도 못하긴 했는데 이게 평소보단 잘한거다(...)[21] 이 부분은 원딜러 포지션에서도 비슷하다. 크라운샷이 서머 초반 상당한 한타 캐리력으로 기세를 타다가 요즘은 라인전 페이즈 플레이가 상당히 맛가버린 상황인데, 케두이의 메카닉이 크라운샷보단 좋아보이지만 메카닉 외의 요소는 좋은 쪽으로 보장하기 어렵다.[22] SK와 VIT는 서로 1승1패 상황에서 로그와 오리젠과도 1승1패 동률이다. 그러나 로그가 오리젠한테 2승으로 승자승 원칙에 따라 최종 5위를 기록하여 SK와 6위 결정전 진행[23] 야마토캐논과 드레이코스의 해설진도 트릭의 다이애나 숙련도에 헛웃음이 나왔는지, 트릭이 정상적 플레이를 하면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이 칭찬에 직관 팬들이 트릭이 정상적 플레이, 예를 들자면 와드 지우기(!), 죽었다 부활(!!) 등에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분위기는 안드로메다로... 해설진은 트릭을 너무 조롱하는 꼴이 되었나 싶어서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24] 당시 MVP 2위가 바로 유럽의 타잔으로 불리는 셀프메이드.[25] 플레이-인 기준으로 슬라탄은 발칸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스포츠 용병으로 가서 2019 스프링에 출전한 적이 있다. 다만 2019 서머에 스페인 리그 뛸 때만 해도 포텐이 터지지 않은 상태였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26] 그런데 문도 쿼드라킬은 트리츠가 만들어줬다. [27] 바이오프로스트의 경우 시야장악과 오더, 맵리딩 측면에서 평가가 낮았으나 쓰레쉬 장인 출신으로 라인전과 이니시 2툴만큼은 아프로무 이상이라 볼 수 있는 북미 역대급이었는데, 빠르게 라인전 폼이 죽은 20시즌에 맛이 가버려 라칸 원챔으로 전락했다. 그런데 트리츠는 평생 은퇴시즌 바이오프로스트 이상의 활약이 없었는데 뜬금없이 21년에 날아다니는 중......[28] 암흑기 시절 SK Gaming을 이끌던 정글러로 폴란드인이다. 후에 캔디판다와 함께 Mouz로 건너갔으나 후에 같이 나가고 프로를 하지 않고 있다.[29] 물론 두 팀의 나머지 4명이 거의 월클이고 EU 수준은 최악이었다. 그럼에도 이 결승 매치업은 당시 원딜의 게임 영향력이 말도 안되게 낮았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30] 참고로 뽑은 이유는 초가스가 사마귀를 닮아서...[31] 대상은 Renegades의 원딜러로 후에 발탁되는 아프가니스탄 인인 Jebus. 하지만 Jebus는 레네게이즈에서도 메이플스트리트에 밀려 서브가 될 지경이라는 것이 함정이다.[32] 하지만 대치전에서 루시안 궁 활용이 대단히 좋고 칼리스타로도 유틸성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Vardags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으로 UoL의 기대 이상의 선전에 나름 기여하고 있다.[33] 믿기지 않겠지만 울라이트의 메카닉은 최소 A급이다. [34] 1호기 캡스, 2호기 업셋, 3호기 메멘토로 LCS 팀들 순위는 제각각이지만 다들 1부 소속팀에서 에이스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선수들이다. 터키 외주상품(...)으로 롤드컵 펜타킬 경력자 패든도 있다. [35] 다만 캐드렐은 포스트시즌 다전제부터 쭉 출전했다. 즉 갓브로에게 역스윕때 탈탈 털린건 소렌이 아니고 캐드렐이었다...[36] 피노이야 뭐 두말할 필요 없이 유럽의 네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전설이고, 업셋은 당시에 포지셔닝이 영 좋지 않았다. 업셋이 한타 캐리력을 개안한 것은 2017 스프링 중반부터 시작해서 원딜 캐리 메타였던 2017 서머.[37] 베식타스 소속으로 페이커를 솔킬낼 뻔했지만 못했던 노르웨이인 Energy 맞다.[38] 해당 팀원들과 소속시기가 전혀 맞지 않는다...[39] L9 소속된 대부분은 고의트롤, 여러 소환사의 멘탈을 흔드는 채팅 등으로 악질클럽이라고 불리고있다. L9소속 프로는 2019 EU 마스터즈 우승팀 정글러인 옵세스가 있고,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유럽 정글트위치장인으로 원딜도 아닌 오직 정글 트위치로 챌린저 찍은 Rat IRL도 L9 소속이다.[40] 그래도 이 당시 트리스타나로는 판이 깔리자 Ad Hoc Gaming을 완전히 쓸어담았다. [41] Jwaow도 G2 소속이던 시즌 5 LCS 추가선발전까지만 해도 잭스로 초하드캐리를 보여준 적이 있다. 그러나 LCS에서는 안먹히는 모양.[42] 실제 라조크의 폼이 떨어지자 단단은 다시 애매한 하드웨어를 노출하고 있다...[43] 콜드도 알파리, 뉴크덕, 패트릭이라는 캐사기급 3라이너들이 그 LEC에서 지금 SKP급 타점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약점이 별로 안 드러나고 탑승을 잘 했다. 물론 G2와의 진검승부에서 뉴크덕의 제드 한 번 빼고는 자비없었다. [44] 시즌2이후 첫 우승이다...[45] 현 ROCCAT[46] 사실 비닐캣의 밑에서 제대로 성장 못하고 망가진 선수가 엣지인데 엑사일도 은근히 벳시에 이어 유러피언 엣지 테크를 타고 있다. 물론 그 엑사일과 같은 케이스보다는 쉬피를 떠나서 단점을 보완해 올라운더로 진화하고 2차로 포텐 터진 선수들(파워오브이블, 힐리생, 키키스)이 더 많다는게 쉬피의 진짜 문제지만 말이다.